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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인먼트 가족 뮤지컬 <캣 조르바>, 김순택·전재홍 캐스팅

글 | 조경은(수습기자) | 사진제공 | 마케팅컴퍼니아침 2016-02-16 4,041
EBS 가족 뮤지컬 <캣 조르바>가 오는 4월 돌아온다. 2015년 초연한 이 작품은 판타지와 모험, 퍼즐과 수학이 음악과 춤으로 어우러진 융·복합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다.



이번 공연에서 고양이 나라의 수학 천재 명탐정인 ‘조르바’ 역은 뮤지컬 <엘리자벳> , <레베카> 등에 출연한 김순택이 초연에 이어 다시 연기한다. <브로드웨이 42번가>, <쓰루 더 도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전재홍도 더블 캐스팅 되었다.



고양이 나라 이페르의 여왕 ‘프레야’ 역은 초연 당시 우아한 여왕 고양이로의 면모를 보여줬던 최미용이, 고양이 나라를 차지하려는 궁정 마법사 ‘피타’ 역은 <서편제>, <인 더 하이츠>의 심정완이 맡는다. 딸을 찾기 위해 조르바와 모험을 떠나는 ‘미미’ 역은 최미소가 연기한다. 이밖에 12명의 배우가 무대에 오른다.

창작 스태프들도 의기투합했다.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쓰릴미>, <풍월주>의 연출가 이종석, 드라마 ‘추노’, ‘해신’, ‘로비스트’, ‘패션70’ 등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 광고에서도 활약 중인 작곡가 마르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웨딩싱어>, <넥스트투노멀>의 음악감독 이나영이 작품을 위해 모였다.



뮤지컬 <캣 조르바>는 엄마 고양이의 의뢰를 받아 잃어버린 딸과 아빠 고양이를 찾으러 떠나는 명탐정 조르바의 모험을 다룬 이야기다. 무대 위의 수학 퍼즐을 관객과 직접 풀며 수학 논리를 이해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낸다. 벨기에의 아름답고 화려한 고딕 건축물 작품 배경과 24인조 오케스트라 연주로 완성된 음악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본 공연은 4월 9일부터 5월 2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선보인다. 1차 티켓은 2월 17일 오픈하며, 3월 13일까지 조기 예매 시 40%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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