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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공연 앞둔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에 남문철, 손성민 추가 합류

글 | 조경은(수습기자) | 사진제공 | 마케팅컴퍼니아침 2016-03-22 4,465
2015년 초연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가 2016년 공연 개막을 앞두고 추가 캐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공연에는 서현철, 김산호, 송유현, 신의정, 이시훈, 김영철, 박동욱, 조정환 등의 배우가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남문철과 손성민이 새롭게 합류한다. 


 
남문철은 인간의 이중성을 분리하는 신약을 개발하려는 지킬 박사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최근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무게감 있는 숭록대부 역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따뜻하고 정 많은 고반장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킬 박사와 체격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그의 악한 인격체인 하이드를 연기하게 된 빅터는 손성민이 연기한다.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희극의 명장 미타니 코키의 작품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지킬앤하이드’를 재치있게 뒤집었다. 선과 악을 분리하는 신약 개발에 실패한 지킬 박사가 다가올 연구 발표회에서 자신의 악한 인격 하이드를 연기할 무명배우 빅터를 대역으로 고용하게 되고, 리허설 과정에서 약혼녀 이브의 등장으로 발생하는 예측불허의 사건을 그리는 코미디 연극이다.
 
한편,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4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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