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투어 공연을 다녀온 <인 더 하이츠>가 12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국내 관객과 두 번째로 만난다.
<인 더 하이츠>는 2015년 국내 초연 당시 양동근, 정원영, 장동우(인피니트), 키(샤이니), 서경수, 김성규(인피니트), 첸(엑소) 등 젊고 실력있는 아이돌 스타들의 출연으로 주목받은 작품이다. 뮤지컬에서 쉽게 보기 힘든 랩과 힙합을 중심으로 스트리트 댄스까지 선보이며 객석 점유율 90%를 달성한 바 있다.
지난 8월과 10월에는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에서 한국 프로덕션으로 일본 관객과 만났다. 차분한 관람으로 알려진 일본 관객들이 기립할 만큼 파워풀한 리듬으로 한국 뮤지컬의 힘을 보여주었다.
12월 돌아올 <인 더 하이츠>에는 초연에 참여했던 이지나 연출, 원미솔 음악감독, 채현원·김재덕 안무감독 등 크리에이티브팀이 다시 한 번 손잡는다. 이번 공연에는 스토리와 캐릭터, 음악, 안무 등을 치밀하게 보강한 쇼뮤지컬로 돌아와 초연을 뛰어넘을 완성도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인 더 하이츠>는 뉴욕에서 라틴 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 지역을 배경으로 이민자들의 애환과 꿈을 노래한다. 2008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뮤지컬상, 작곡·작사상, 안무상, 오케스트라상을, 그래미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했다.
12월 돌아올 <인 더 하이츠>의 출연 배우와 1차 티켓 오픈 일정은 11월 초에 공개될 예정이다. 공연은 12월 20일부터 2017년 2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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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국내 초연작 <인 더 하이츠>, 12월 CJ 토월극장서 앙코르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에스엠컬처앤콘텐츠 2016-10-27 4,116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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