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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언더독> 배우들과 함께 하는 플리마켓 성료…수익금 전액은 인천유기동물보호소에 기부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킹앤아이컴퍼니 2016-12-21 3,726
유기견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더 언더독>이 지난 17일, 유니플렉스 야외 주차장에서 배우들과 함께 하는 플리마켓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유기견 보호와 입양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당일 공연 관객이 아니더라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덕분에 현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오후 5시에 행사가 시작되자 김보강, 정명은, 최호중, 박미소 등의 배우들은 내추럴발란스, 푸리, 메이드바이서쁘, 비코, 오펫 등에서 제공한 반려견 수제 간식을 비롯해 유리식기, 사료, 밴드 팔찌 등을 판매했다.

오후 5시 30분경에는 낮공연을 마친 이태성, 김법래, 정재은, 김형균 등이 합류했다. 정명은은 “저희 수지(정명은의 반려견)도 즐겨 먹는 간식”이라며 수제 간식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매진시키기도 했다.



플리마켓을 마무리한 후에는 구매자를 대상으로 <더 언더독> 출연진의 애장품을 받을 수 있는 경품 이벤트도 이어졌다. 이태성은 드라마 촬영 당시 사용했던 선글라스와 친필 사인이 들어간 야구 배트를 준비했다. 김보강은 페도라를, 박미소는 핸드백, 향수 등을 애장품으로 내놓았다. 김법래는 한정판 맥주 세트를 애장품으로 가져와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플리마켓을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 986,800원은 인천유기동물보호소에 기부될 예정이다. <더 언더독> 팀은 유기견 팔찌 후원 캠페인,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에 이어 이번 플리마켓까지 유기견 보호와 입양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일 개막한 <더 언더독>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2017년 2월 26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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