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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릴 미> 10주년 공연에 최재웅, 김무열, 강필석, 이율 등 초연배우 합류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달 컴퍼니 2017-01-06 4,051
매 시즌마다 뮤지컬 마니아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스테디셀러 뮤지컬 <쓰릴 미>가 오는 2월 10주년을 맞아 백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쓰릴 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단 한 대의 피아노로 만들어내는 긴장과 심리 게임을 방불케 하는 두 인물의 갈등 구조로 2007년 국내 초연 이후 오랫동안 꾸준히 공연되어 왔다. 

10주년 공연에는 2007년 초연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남성 2인극 뮤지컬의 돌풍을 이끈 2007년 출연 배우 최재웅(2007, 2010 출연), 김무열(2007, 2008, 2010 출연), 강필석(2007, 2009, 2015 출연), 이율(2007 출연)을 필두로 김재범(2010, 2011, 2015 출연), 에녹(2014, 2015, 2016 출연), 정상윤(2009, 2011, 2013, 2014 출연), 송원근(2013, 2014, 2015 출연), 정동화(2014, 2015, 2016 출연), 이창용(2008 출연), 정욱진(2014, 2016 출연)이 참여한다. 

김무열은 오리지널 그 역을 연기한 배우로 7년 만에 돌아온다. 역시 초연에서 함께 연기했던 최재웅도 다시 한 번 무대에 선다. 두 배우는 2012년 일본 특별 공연에서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만큼 두 배우의 재회는 관객들에게도 큰 선물이 될 예정이다. 

이율은 2007년 초연 이후 10년 만에 다시 그를 연기한다. 2007년 앙코르 공연에서 함께한 이후 출연 때마다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강필석도 다시 나 역을 맡아 이율과 호흡을 맞춘다. 

2008년 나를 연기했던 이창용은 당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연기로 주목받은 바 있다. 9년 만에 돌아오는 이창용과 함께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그를 연기했던 송원근이 그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쓰릴 미>에 가장 많이 출연했던 배우로 나와 그 역을 모두 소화했던 정상윤은 이번 공연에서도 다시 한 번 두 역할을 연기한다. 초반에는 2014년부터 <쓰릴 미>에 출연했던 송원근이 그 역을 맡아 함께 연기한다. 후반에는 2010년과 2011년 공연에서는 나 역을, 2015년 공연에서는 그 역을 연기했던 김재범이 나 역을 맡아 같이 출연한다. 

2014, 2015년 공연에서는 나 역으로, 2016년 공연에서는 그 역으로 출연했던 정동화는 이번 공연에서 다시 한 번 그를 연기한다. 2014년부터 <쓰릴 미>로 입지를 다져온 정욱진이 나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두 배우는 2016년 공연에서 한 차례 같이 연기한 바 있어 더 큰 에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10주년 공연의 피아니스트로는 2009, 2010, 2014~2015년 <쓰릴 미> 공연에서 실력으로 인정받은 오성민과 <라흐마니노프>, <리타> 등의 공연과 앨범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 이범재가 새롭게 참여한다. 

2017년 <쓰릴 미> 공연 연출은 2014년부터 줄곧 <쓰릴 미>를 이끌어온 박지혜 연출이 다시 맡는다. 박지혜 연출은 <쓰릴 미> 2008년 공연부터 조연출로 참여했고, 2014년 <쓰릴 미> 공연으로 연출로 데뷔했다. 

총괄 프로듀서로는 박용호 프로듀서가 참여하고, 2007년 초연부터 <쓰릴 미>에 참여했던 강효진 프로듀서가 이끄는 달 컴퍼니가 제작한다. <쓰릴 미> 10주년 공연은 2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은 2월 14일부터 3월 5일 공연 회차에 해당하는 기간으로, 구매는 1월 16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할 수 있다. 전석 R석 6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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