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뮤지컬컴퍼니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가 대본 리딩 워크숍을 진행했다. <웃는 남자>는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쓴 소설 『웃는 남자(L'homme qui rit)』(1869)가 원작이다.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연습실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전동석, 이수빈, 민영기, 신영숙, 에녹 등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했다. 배우들은 5일간 연습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대본 리딩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생동감있는 캐릭터와 드라마틱한 스토리텔링, 강렬하고 서정적인 음악 만으로도 극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완성되어 무대에 올라갈지 기대된다.”며 “빅토르 위고의 방대한 소설을 뮤지컬 양식에 걸맞게 구축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제작사는 밝혔다.
<웃는 남자>에는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등을 작곡한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가 참여한다. <엘리자벳>, <레베카> 등에 참여했던 로버트 요한슨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김문정 음악감독이 합류했고, <마타하리>에서 편곡 및 오케스트레이션을 맡았던 제이슨 하울랜드와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대본 리딩을 마친 <웃는 남자>는 이후 워크숍과 프로덕션 회의 등 꾸준히 작품을 개발하여 2018년 관객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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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컴퍼니 <웃는 남자>, 대본 리딩 워크숍 마쳐…전동석, 이수빈, 민영기, 신영숙, 에녹 등 참여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EMK뮤지컬컴퍼니 2017-03-02 9,461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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