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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바라스·푸셰·가라우 캐릭터 포스터 공개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쇼미디어그룹 2017-06-19 4,245
<나폴레옹>이 노련한 정치 귀족세력 바라스, 탈레랑의 보좌관이자 사설탐정인 푸셰와 가라우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배우들은 확고한 존재감으로 각자 맡은 캐릭터를 표현해내며 작품 속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법래, 박송권, 조휘가 연기할 바라스는 귀족 출신의 정치가이자 장교로 국가보다 자신의 안위를 우선시하는 권력자다. 김법래는 의자에 기대며 날카로운 눈빛으로 바라스를 표현했다. 박송권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명성황후>에서 보여줬던 정의롭고 반듯한 이미지가 아닌 악역의 카리스마를 강조한 모습을 담아냈다. 장르와 캐릭터에 따라 다양한 연기를 선보여온 조휘는 굳게 다문 입매로 바라스의 어두운 면을 표현했다.



임춘길이 연기할 푸셰와 황만익과 이상화가 더블 캐스팅된 가라우는 나폴레옹을 나락으로 떨어트리려 하는 탈레랑의 보좌관이자 사설탐정 캐릭터다. 임춘길은 악역이지만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의 모사꾼 푸셰를 표현했다. 최근 <컨택트>를 마친 황만익은 자신만만한 미소로 가라우의 모습을 담아냈다. 영화와 TV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였던 이상화는 이 역으로 뮤지컬 데뷔를 앞두고 있다. 

아시아에서 초연하는 <나폴레옹>은 나폴레옹의 여정을 웅장하고 강렬한 음악과 무대로 담아낸 작품이다. 한국 공연에서는 원작의 스토리와 음악을 가져와 캐릭터를 보강했다. 무대 세트, 의상, 안무 등을 새롭게 구성한다.

임태경, 마이클 리, 한지상, 정선아, 박혜나, 홍서영, 김수용, 정상윤, 강홍석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나폴레옹>은 샤롯데씨어터에서 7월 13, 14일 양일간 프리뷰 공연 후 10월 22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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