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초연 이후 흥행해온 <엘리펀트송>이 세 번째 공연을 확정했다.
<엘리펀트송>은 정신과 의사 로렌스 박사의 실종 사건을 둘러싸고 병원장 그린버그와 마지막 목격자인 환자 마이클, 마이클 담당 수간호사인 피터슨 사이에서 벌어지는 심리극을 그려낸 작품이다. 2004년 캐나다 초연 이후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세계 각지에서 공연됐고 프랑스 몰리에르상 작품상에 후보로 올랐다.
모든 미스터리에 대한 실마리를 쥔 소년 마이클 역에는 박은석, 전성우, 곽동연이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박은석과 전성우는 지난 공연에 이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등에서 활약했던 곽동연은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성우는 “다시 마이클과 만나게 되어 기분이 묘하면서도 설렌다. 마이클과 저의 공감이 더 깊어진 만큼 관객들이 느끼는 감정의 진폭도 더 커지길 바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마이클과 각을 세우며 드라마를 팽팽히 이끌 그린버그 역은 지난 공연에서 묵직한 연기력을 보여준 이석준, 고영빈, 김영필이 연기한다.
작품에 입체감을 불어넣는 피터슨 역은 초연부터 완벽한 캐릭터 소화로 사랑받은 고수희와 새롭게 합류한 윤사봉이 맡는다.
연출가 김지호가 연출을 맡고, 기존 캐스트와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하며 세 번째 공연을 선보이게 된 <엘리펀트송>은 9월 6일부터 11월 26일까지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티켓 오픈은 8월 8일 오후 2시다. 전석 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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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세 번째 공연 <엘리펀트송>, 박은석·전성우·곽동연 캐스팅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나인스토리, FNC엔터테인먼트 2017-07-25 5,355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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