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가 거는 마법
김호영이 <마마, 돈 크라이>의 ‘프로페서V’에 도전한다는 소식은 다소 의외였다.
소극장 창작뮤지컬 도전도 그랬지만 김호영 하면 쉽게 연상되는 역은 뱀파이어에 더 가깝기 때문일 거다.
남들보다 짙은 잔향 덕인 것 같다는 김호영은 <라이브 토크>를 통해 깊은 생각과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심지를 보여주며
‘프로페서V’와 꿈에 대한 생각을 풀어놓았다.
새로운 도전
THEMUSICAL <마마, 돈 크라이>(이하 <마돈크>)를 선택한 계기 혹은 이유는? (kjh6908)
김호영 대학로 소극장 공연에 도전하고픈 마음이 생겼지요. 요즘 대학로는 대학로만의 리그가 형성됐는데 13년 동안 대극장 뮤지컬을 주로 했던 저를 잘 모르더라고요. 크크크.
“요즘 대학로 소극장을 찾는 관객들은 원하는 스타일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분위기도 달라지고. 전 소극장 뮤지컬을 많이 안 해봐서 접해보고 싶었어요. 사람들이 저를 잘 모르거나 알아도 역할과 연결이 잘 안 될 때 ‘내가 이렇게 할 줄 아는데 사람들은 왜 나를 몰라?’ 하는 것보다 모른다면 제가 가서 어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전 상품이니까. 그런 차원에서 대학로 리그의 공연을 많이 보는 분들께 ‘김호영’이란 배우의 존재를 어필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요즘 대학로에 공연이 많이 올라가고 새로운 배우도 많아지고 있어서 저도 솔직히 잘 모르는 배우들이 많거든요. 대극장 뮤지컬만 하니까 모를 수도 있다고 넘길 수도 있지만 (대학로의) 다양성을 제가 수용하고, 뛰어들고 싶었어요.”
THEMUSICAL 대극장 뮤지컬을 많이 했는데 소극장 2인극을 하게 된 이유는? (y1229j)
김호영 2인극이라서 선택했던 것은 아니고, <마돈크>가 연극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청소년 연극제 출신으로서 늘 연극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거의 모놀로그라고 할 만큼의 분량으로 극을 이끌어가야 해서 ‘프로페서V’가 땡겼죠. 하하.
“노래는 굳이 따지면 제가 공연에서 많이 불렀던 장르가 아니어서 그런 부분들이 조금 어렵긴 해요. 그래도 배우니까 극에 맞게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노래도 그렇지만 드라마가 강하고, 2인극이지만 프로페서V가 끌고 가는 게 많더라고요. 모놀로그 같을 정도로. 그래서 노래도 연기에 많이 녹여서 풀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THEMUSICAL 여장을 했던 앞선 두 작품과는 전혀 다른 역할을 맡았는데 ‘프로페서V’ 역을 위해 더 신경 써서 준비하는 부분은 어떤 게 있나요? (aldus303)
김호영 목소리 톤과 연습 복장.
“‘프로페서V’가 있었던 일을 회고하잖아요. 혼자 나와서 이야기를 많이 풀어 나가다 보니까 방대한 대사를 전달하면서 어느 정도 친절해야 하는 부분도 있고 개연성을 잘 부여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런 것에서 목소리 톤을 극에 맞게 차별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연습 복장은 작품 할 때 역할 이미지에 맞는 옷을 많이 입어요. 처음엔 셔츠에 댄디한 스타일로 입었어요. 까불더라도 트레이닝복 입었을 때와 차려입었을 때는 저도, 보는 사람도 느낌이 다르잖아요. 이제는 ‘프로페서V’란 인물을 더 깊이 구축해야 하는 시점에 접어들어서 어떻게 입고 연습해야 더 효과적일지 고민하고 있어요.”
THEMUSICAL <마돈크>를 보는 관객들이 놓치지 않고 봤으면 하는 부분은? (aldus303)
김호영 왜 놓칠 생각부터 하시죠? 크크크.
THEMUSICAL 김호영 프로페서V만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kjh6908)
김호영 매력은 제가 말로 하는 것보다 직접 보시는 것이. 하하하.
“이미지를 바꿔야겠다는 강박관념이 크진 않은데 저보다 주변에서 더 궁금해하고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에 대한 걱정도 많이 하시고. 전 저니까 어떻게 연기할 수 있겠다는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다른 분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마돈크>도 주변에서 해보면 어떠냐고 많이 얘길 하셨어요. 재밌는 건 많은 분들이 뱀파이어를 할 줄 알았는데 아니니까 오히려 놀라시더라고요. 그런 점에서 <마돈크>가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보고 있어요. 프로페서V가 지질한 모습을 보일 때 표현하는 방법이 약간 자코브와 겹치기는 해요. 집사로 나와서 까불고 유머러스한 행동을 할 때 그런 연기적인 부분이 비슷한 건 살짝 있거든요. 약간 메소드를 꺼내서 할 때 그래요. 그렇지만 작품 느낌과 스타일 자체가 전과는 다를 거라 많이 기대하시는 것 같고 저 역시도 기대하는 부분이 있어요.”
배우로 걸어온 길
THEMUSICAL 출연작 중 <모차르트, 오페라 락>과 <쌍화별곡>을 유독 좋아했는데 두 공연을 다시 만나기는 어렵겠지요? (joomi0205)
김호영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다시 올라간단 소문을 들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러나 하고 싶어요! 제작자 분들에게 추천 좀 해주세요. 적극적으로!
“<모차르트, 오페라 락>을 한다고 했을 때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웃던 모습을 떠올리면서 잘 어울린다고들 하셨지만 전 초점이 달랐어요. 그 사람이 깊은 불면증에 소화불량이었을 것 같았고 가진 능력은 뛰어났지만 자기방어를 위해 센 척했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어요. 화려하고 광기 어린 모차르트가 아닌 이면의 것들을 잘 표현할 수 있겠다 생각했어요.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음악이 잘 맞았고 배역도 표현을 잘할 수 있는 인물이었어요. 프랑스 특유의 상징적이고 추상적인 점도 그랬고, 의상조차도 잘 어울려서 정말 좋았죠.”
THEMUSICAL 지금까지 해본 작품 말고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작품은 있나요? (kimetei2)
김호영 전 안톤 체호프의 <갈매기>를 꼭 해보고 싶습니다!
“리얼리즘 연극이나 스타일이 있는 작품을 선호해요. 리얼리즘 연기를 추구하기도 하고요. 아예 사실주의 작품을 연기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거든요. 동국대 시절 안톤 체호프 작품을 실기로 많이 했어요. 체호프 작품은 사실주의지만 작품 혹은 연출 스타일에 따라 얼마든지 변형 가능하거든요.”
THEMUSICAL <마돈크> ‘프로페서V’ 같은 역은 오랜만에 하는 것 같은데 이후 해보고 싶은 느낌의 역할이 있나요? (mixplus)
김호영 전 비극적인 작품에서 비극적인 인물을 해보고 싶어요. 결핍이 있는….
“비애가 있는 인물을 많이 했어요. 심지어 무대에서 굉장히 많이 죽었거든요. 무대 밖의 화려한 제 모습만 떠올리니까 비애가 있는 인물을 연기해도 밝고 재밌고 웃기게 봐요. 저도 물론 긍정적으로 살려 노력하지만 생각도 많고 우울했던 시기도 있었어요. 그래서 대놓고 비극적인 인물을 하면 관객들이 ‘김호영한테도 비극적인 부분이 있구나’ 하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THEMUSICAL <프리실라>가 재공연하면 참여하고 싶나요? 또 어떤 의미가 있는 작품인가요? (joomi0205)
김호영 <프리실라>는 군 전역 후 참여한 첫 뮤지컬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죠. 입대 전 인터뷰 때도 얘기했는데 ‘군대 다녀온 후에 뭐가 많이 달라졌다’보다는 ‘역시 김호영이네. 군대를 바꾸고 왔나 보다’ 이런 말을 듣고 싶다고 했는데 <프리실라>의 아담은 전역 후에도 변치 않은 호이의 매력을 보여줬던 것 같아요.
THEMUSICAL 배우 인생에서 가장 큰 전환점이 된 사건이라면 무엇인가요? (eeekteen)
김호영 연극 <화장>이라는 작품을 했을 때 공연은 단 3회였지만 월요일이 끼어 있어서 연극계 관계자 분들이 많이 보러 오셨어요. 부끄럽지만 찬사를 많이 받았는데 주 무대가 뮤지컬이라고 하니 더 놀라시더군요. 아무래도 뮤지컬은 노래가 더 부각되다 보니까 그랬나봐요. 연기로 칭찬을 받아서 더 자신감이 생겼죠.
THEMUSICAL 5월에 김다현 배우와 도쿄에서 콘서트 한다고 들었는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 기대돼요. 한국 뮤지컬 보러 가는 일본 관객도 많을 텐데 일본 관객에 대해 어떤 인상을 가지고 있어요? (fwik0767)
김호영 2005년에 <갬블러>란 뮤지컬로 일본을 한 달 동안 투어 했었죠. 일본 관객 분들이 정말 열정적이라 느꼈습니다.
“<갬블러>로 한 달간 일본에서 공연한 이후 큰 접점은 없었지만 일본에서 드라마도 방영했고, 허준호 씨 일본 팬미팅 때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어요. 그렇게 일본을 몇 번 가보니 제가 어필이 잘되는 캐릭터더라고요. 옷 입는 스타일이나 얼굴 느낌, 말하는 투나 액션을 정말 재밌어하고 좋아하셔서 일본에서 잘 통한다고 생각하던 차에 얘기가 돼서 이번 콘서트도 하게 됐죠. 일본에서 한 콘서트가 여태까진 노래에 약간 토크가 가미된 형식이었는데, ‘절친’ 컨셉으로 기획해서 ‘케미’가 좋았던 사람을 찾았던 것 같아요.”
내면과 외면
THEMUSICAL 살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이것만은 꼭 지키려고 하는 가치요. (ltlotte)
김호영 감사한 마음. 그래서 남에게 베풀 수 있는 배려.
THEMUSICAL 공연하다 보면 분장으로 피부가 많이 예민해질 것 같은데 배우님만의 피부 관리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jb4u11)
김호영 일단 세안이 중요해요. 공연 후 극장에서도 이중 세안을 하지만 집에 가서도 또다시 세안을 합니다. 그리고 겨울엔 스킨을 바르지 않아요. 바로 에센스와 수분 크림을 듬뿍! 바르죠. 그리고 시간을 내서 피부과를 갑니다. 크크크.
THEMUSICAL 공연과 연습을 동시에 하고 있는데 체력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l3opuragi)
김호영 아침에 일어나면 공복에 꿀 한 스푼과 홍삼을 마시죠. 그런데 사실 충분한 잠을 자야 하는데 그걸 제일 못하고 있네요. 운동도 그렇고.
THEMUSICAL 뭐든 잘할 것 같은데 ‘이건 정말 못한다’ 하는 것도 있나요? (eeekteen)
김호영 구기 종목 운동은 잘 못해요. 흑흑. 학교 다닐 때도 100m, 오래 달리기, 계주, 뜀틀은 선수였지만 농구, 축구는 응원만 했어요. 크크크.
쓰면 이루어진다
THEMUSICAL 늘 바쁘게 사는 거 같아요. 새로운 일을 즐겨 하는 편인가요? (hostgod20)
김호영 맞습니다. 늘 일을 벌이는 스타일이죠. 하하.
“모든 관리를 직접 하는데 저도 가끔 ‘어떻게 다 할 수 있지?’ 하면서 놀랄 때가 있어요. 하루에 미팅 다섯 건을 할 때도 있는데 사업가 기질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직접 만나서 얘기하는 걸 좋아하다 보니까. 가끔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 양해를 구하고 약속이 밀린 쪽에 50% 쓸 에너지를 150% 써서 온 힘을 집중해요. 그러다 보니 떠나고 싶은 생각도 많이 해요. 휴식이 실제로 필요하고요. 버린 만큼 채울 수 있으니까. 휴가를 떠나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요. 머리가 과부하 상태거든요.”
THEMUSICAL 배우 이외에 사회자로도 무대에 자주 서는데, 배우로 설 때와 사회자로 설 때 느끼는 감정의 차이가 있나요? (eeekteen)
김호영 있지요. 전 데뷔 전부터 토크쇼 MC를 꿈꿔 왔습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주병진쇼>, <이홍렬쇼>, <김혜수의 플러스 유>처럼 이름을 건 토크쇼를 꿈꿔 왔는데 기왕이면 배우로서 인지도를 얻은 후 제 토크쇼를 갖고 싶었죠. 그래서 MC를 볼 땐 늘 설레고, 어떨 땐 연기하는 것보다 더 즐길 때가 있답니다.
“울산에서도 계속 MC로 콘서트를 해왔어요. 올해도 해요. 서울이나 수도권이 아닌 곳에서는 문화 예술을 접할 기회가 드문데 시에서 장려하더라고요. 티켓을 저렴하게 해서 시민들에게 좋은 퀄리티의 공연을 선보이는 거죠. 내용이 좋으니까 반응도 좋고 한 번 오셨던 분들은 계속 오세요. 울산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오시고요. 이런 것들이 하나의 콘텐츠가 돼서 김호영의 <스위트 콘서트>가 있다는 게 알려지니까 좋은 기회였죠. 전 ‘김호영’ 내지는 ‘호이’를 브랜드화 혹은 아이콘화하고 싶었어요. ‘호이’는 대학교 1학년 때 이름(hoyoung)에서 파생된 별명이었어요. 제가 만화스럽고 피터 팬 같은 느낌이라 사람들은 <아기공룡둘리>의 주문 같다 하기도 하고, 잘 어울렸나 봐요. god의 손호영 씨도 별명이 호이라 만나면 절 리틀 호이라 하는데 형은 스펠링을 ‘hoi’라 쓰더라고요. 전 ‘y’로 쓰는데. ‘hoi’는 스페인어로 ‘오이’라 하는데 ‘오늘’이란 뜻이에요. 제 스펠링과는 다르지만 ‘오직 오늘뿐’으로 사는 저랑 잘 맞아서 그 의미도 쓰고 있어요. ‘호이’란 브랜드를 아이콘화하고 상품화하고 싶어서 시작된 게 <호이 스타일 매거진쇼> 였고, 호이 ‘드림 노트’도 MD로 발매했어요. <호스매쇼>는 직접 섭외도 하고, 협찬도 받아 오고, 공동 기획에 MC까지 해요. 제 이름을 걸고 하다 보니 신경을 안 쓰려고 해도 안 쓸 수 없는 거죠. 제가 다양한 느낌을 갖고 있어서 미래엔 컬러를 입힌 토크쇼를 하고 싶어요. <호스매쇼>가 블링블링한 레드 빛이라면 <호이쇼-블랙 앤 화이트>는 치유와 소통을 건드리고, <호이쇼-블루>는 음악적인 콘서트만 다루는 식으로요. 만들려고 항상 생각하고 있는 ‘호이 컴퍼니’에서 이런 모든 것들을 콘텐츠화한 <호이쇼-레인보우>를 하는 것도 꿈꾸죠. 이런 것들을 차근차근 해 나가고 있어요.”
THEMUSICAL 보면 항상 밝고 긍정적인데 비법이라도 있나요? 그리고 드림 노트 쓰는 방법도 궁금해요. (whybeno4mal)
김호영 드림 노트 쓰는 방법은 대단한 게 아닙니다. 일기처럼 쓰는 건데 하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 원하는 것, 바라는 것을 계속 쓰죠. ‘결과적으론 나한테 다 좋게 될 거다’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 말을 씁니다. 생각날 때마다 노트 앞에 ‘여기에 쓰면 이루어진다’라는 말을 꼭 쓰죠.
“드림 노트는 절실하고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시작했어요. 최근 가장 어려웠을 때가 군대 시절인데 군대는 좋고 싫은 감정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잖아요. 그러다 보니 속으로 삭히는 것도 많았어요. 초반 훈련소에서 제가 정신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고요. 지나고 나면 어떤 일은 이유가 있어서 벌어졌고, 사람도 그럴 이유가 있어서 만났다는 걸 느낄 때가 있어요. ‘군대도 분명 이유가 있겠지. 눈이 오는 철원에 남들보다 열 살이나 더 먹고 힘든 곳에 온 이유가 있겠지’ 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절 달랠 방법으로 말론 하지 못하는 것들을 신문고처럼 썼어요. 싫은 것, 짜증 나는 것, 욕도 썼어요. 그렇지만 ‘결국 잘될 것이기 때문에 괜찮아. 오케이. 김호영 파이팅’이라면서 앞으로 할 것, 계획들을 굉장히 구체적으로 썼어요. 군 생활하면서 매일 쓰니 네다섯 권의 드림 노트가 나왔어요. 99.9%가 다 이뤄졌어요. 여기 쓰면 이뤄진다고 믿고 쓰니까 이뤄지게 해야 하기 때문에 제가 행동하게 된 거죠. 제게 거는 주문 같은 거예요. ‘잘될 거야’ 했을 때 정말 그렇게 이뤄지는 것처럼. 토크쇼를 하면서 이걸 같이 알리면 좋겠다 해서 드림 노트에 대해 강연도 하고 얘기도 하니까 아예 노트를 만들자 해서 하게 되었어요. 같이 공유하게 되어서 기쁘고요.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38호 2015년 3월호 게재기사입니다.
* 본 기사와 사진은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