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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더 언더독> [No.159]

글 |배경희 사진제공 |스토리피 2016-12-13 3,773

유기견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  

<더 언더독>



유기견 소재의 신작 창작뮤지컬 <더 언더독>이 대학로 대표 극장 유니플렉스의 개관 3주년 기념작으로 선정돼 관객과 만난다. <더 언더독>은 보호소에서 살아가는 유기견이 주인공인 작품으로, 지난 2012년에 방영돼 화제를 모은 가 그 모티프다. 당시 방송을 본 최민호 프로듀서가 사회적 이슈로 번지고 있는 유기견 문제를 다루는 뮤지컬을 만들기로 결정하고, 이에 뜻을 같이하는 창작자들이 모이면서 4년의 기획 개발 과정을 거쳐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야기는 주인에게 버려져 보호소에 오게 된 진돗개가 따뜻한 음식과 보금자리가 제공되는 보호소를 경계하면서 시작된다. 주인에게 버림을 받은 상처로 가득한 진돗개를 비롯해 불의의 사고를 당해 군견으로서 정체성을 잃게 된 셰퍼드, 자신이 태어난 강아지 공장에서 쫓겨난 몰티즈, 트렁크에 담겨 공항 근처에 버려진 푸들 등이 <더 언더독>의 등장인물들. 제각각의 사연을 지닌 유기견들이 보호소에서 만난 개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꿈꾸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삶을 되돌아본다.


주인공 진돗개 역에는 김준현과 탤런트 이태성이 캐스팅됐으며, 정명은과 정재은이 몰티즈를, 김법래와 김보강이 셰퍼드를 맡는다. 히트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이성준 작곡가가 강진명, 박성희, 아거와 함께 서른 곡의 뮤지컬 넘버를 썼으며, 유병은과 윤광희가 각각 연출과 작가로 참여했다.


12월 2일~2017년 2월 26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1522-6561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59호 2016년 12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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