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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 | [IT ITEM] <몬테크리스토> MD [No.160]

글 |안세영 2016-12-13 5,956

라펠 핀·USB·코인 포켓



캐릭터 볼펜  \ 4,500
라펠 핀  \ 9,000
USB(8GB)   \ 20,000
가죽 코인 포켓  \ 25,000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샤또 디프 섬에 갇힌 선원 에디몬드 단테스가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와 복수를 펼치는 이야기다. 제작사인 EMK뮤지컬컴퍼니는 앞으로 제작할 모든 작품의 MD를 인터파크와 공동 기획할 예정인데, 그 공동기획의 첫 산물이 바로 <몬테크리스토>의 MD다. <몬테크리스토> MD의 메인 컨셉은 ‘Nautical Twilight(항해박명)’. 태양이 지평선 아래 6∼12°에 있을 때의 어둑한 상태를 가리키는 말로, 항해 시 밝은 별과 수평선이 확인될 정도의 시간을 의미한다. 이때 하늘과 바다의 푸른빛, 별의 황금빛을 따서 MD의 메인 컬러를 정했다. 또 작품의 키워드인 바다, 범선, 샤또 디프를 아이콘화해 MD마다 집어넣었다. 라펠 핀(Lapel Pin)은 에드몬드가 몬테크리스토 섬에서 찾은 금화와 은화를 상징하는 아이템이다. 코인 형태의 라펠 핀에 파라온 호의 낮과 밤, 샤또 디프의 낮과 밤 풍경을 담았다. 특히 낮과 밤의 대비를 통해 ‘에드몬드 단테스/몬테크리스토 백작’, ‘샤또 디프 섬/몬테크리스토 섬’의 대비를 표현하고자 했다. 사각형 라펠 핀은 에드몬드가 모렐(Morrel) 선주의 이름을 뒤집어 레롬 인터내셔널(Lerrom International)이라는 회사를 설립한 내용을 토대로 디자인했다. 이 밖에도 바다에 띄워 보내는 ‘병 속의 편지’ 컨셉 USB, 선원들이 바느질 도구나 세면도구를 넣어 다니는 ‘디티 백(Ditty Bag)’ 컨셉 가죽 코인 포켓이 흥미를 끈다. 캐릭터 볼펜은 EMK뮤지컬컴퍼니가 <모차르트!>를 시작으로 작품마다 시리즈로 기획하고 있는 아이템이다. <모차르트!> 볼펜에 ‘아마데’ 캐릭터가 붙어있었듯, <몬테크리스토> 볼펜에는 ‘에드몬드’ 캐릭터가 붙어 있다. 이 캐릭터는 EMK뮤지컬컴퍼니 서포터즈로 활동 중인 김현아 디자이너가 디자인했다.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59호 2016년 12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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