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공연이 올라가기까지 무대 뒤에서 벌어지는 고군분투를 그린 탭댄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뉴욕 초연 38년, 국내 초연 21년을 맞은 만큼 자칫 ‘올드’하게 다가올 수 있는 작품이지만, MD 제작을 맡은 쇼우엔컴퍼니는 이러한 이미지를 영리하게 비틀어 ‘헤리티지 무드’를 컨셉으로 내세웠다. 뉴욕 초연 포스터의 오리지널 로고 디자인을 활용한 패션 상품부터 빈티지한 팝 아트 기법으로 디자인한 휴대폰 케이스까지, 다양한 종류의 레트로 컬렉션이 작품의 주 관객층인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한다. 공연 내용과 관련된 재밌는 아이템도 눈길을 끈다. 공연에 나오는 분장실 장면을 모티프로 한 휴대용 LED 라이팅 미러다. <브로드웨이 42번가>의 화려한 무대를 연상시키는 동시에 뮤지컬 배우처럼 조명을 받으며 메이크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이다. 극 중 도로시 브록의 결혼반지에서 모티프를 얻은 LED 보석 반지도 판매한다. 커튼콜 때 반지의 불빛을 밝혀 배우들의 탭댄스에 호응을 보낼 수 있다.
오리지널 로고 에코백 \ 23,000
오리지널 로고 삭스 \ 5,000
휴대폰 케이스 \ 25,000~30,000
LED 라이팅 미러 \ 10,000
도로시 브록 결혼반지 \ 2,000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67호 2017년 9월호 게재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