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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올슉업> [NO.170]

글 |박보라 사진제공 |킹앤아이컴퍼니 2017-11-10 5,181

지금 당장 로큰롤의 세계로

<올슉업>



<올슉업>이 1년 만에 돌아온다. 지난 2007년 처음 한국에 소개된 작품은 1950년대 미국의 대중음악에 서 존재감을 톡톡히 세운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흑인 음악을 하는 백인 가수’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엘비스 프레슬리는 로큰롤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젊은이들 은 그의 음악을 통해 억눌린 욕망을 분출했고, 특히 그의 ‘엉덩이 춤’은 선정적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 지만 10대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Love Me Tender’, ‘Can't Help Falling In Love’ 등 엘비스 프레슬리의 대표곡은 <올슉업>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은 엘비스 프레슬리가 데뷔 전 이름 모를 한 마을에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엘비 스 프레슬리가 도착한 마을은 노래, 춤 그리고 애정 행각이 금지된 정숙법령이 시행 중인 답답한 곳. 그는 “모두에겐 소울이 필요하다”며 경쾌한 사랑의 노래로 마을 사람들 마음속에 내재된 사랑과 음악 에 대한 열정을 깨운다. 이 과정에서 얽히고설킨 사랑의 감정은 유머러스하고 따뜻한 소동을 만들어낸 다. 주인공 엘비스로는 손호영, 휘성, 허영생, 정대현이 캐스팅됐다. 나탈리는 박정아, 제이민, 이예은이, 데니스로는 박한근과 김지휘가 출연한다. 산드라는 정가희와 구옥분이, 짐 역으로는 김성기와 장대웅 이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안유진, 서신애, 관나윤, 임은영, 진아라 등이 출연한다.


11월 24일~2018년 2월 11일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대극장

070-8163-7134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70호 2017년 11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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