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연가>, 추억의 사랑 노래
지난 2017년 초연돼 관객 몰이에 성공한 창작뮤지컬 <광화문연가>가 1년 만에 재공연을 펼친다. 초연 당시 연극계 간판 극작가 고선웅과 뮤지컬계 흥행 연출가 이지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광화문연가>는 1980년대 국내 발라드 시장을 개척한 이영훈 작곡가의 히트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옛사랑’, ‘소녀’, ‘깊은 밤을 날아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 1980~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명곡을 뮤지컬 넘버로 사용해 중장년층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는 데 성공했고, 4주라는 짧은 공연 기간에 좋은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내용은 죽음을 목전에 둔 주인공 중년 명우가 시간여행 안내자 월하와 함께 과거로 추억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미스터리한 캐릭터이자 서사를 이끌어 가는 월하는 지난 공연에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던 인물로, 이번 시즌에도 역할에 성별 구분을 두지 않는 젠더 프리 캐스팅을 진행했다. 중년 명우 역에는 안재욱, 이건명, 강필석, 월하 역에는 구원영, 김호영, 이석훈이 캐스팅됐으며, 젊은 명우는 정욱진, 이찬동이 맡는다.
11월 2일~ 2019년 1월 20일
디큐브아트센터
1588-5212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81호 2018년 10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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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광화문연가>, 추억의 사랑 노래 [No.181]
글 |편집팀 2018-10-15 3,653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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