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 앤 하이드>, 전설의 귀환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흥행 불패의 신화를 이어온 <지킬 앤 하이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한 이 뮤지컬은 실험을 통해 인간의 정신에서 선과 악을 분리하려 한 지킬 박사와, 그 결과 탄생한 또 다른 인격 하이드에 대한 이야기다. 작품의 백미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드라마틱한 음악과 주인공 '지킬/하이드’ 역을 맡은 배우의 1인 2역 연기. 특히 올해는 역대 인기 출연자인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가 나란히 타이틀롤로 돌아와 화제다. 조승우는 2004년 초연 당시 이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와 가창력을 선보여 단숨에 뮤지컬 스타가 되었으며, 현재까지 가장 많은 출연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2008년과 2010년 두 시즌을 함께했던 홍광호는 무려 7년 만에 ‘지킬/하이드’로 돌아온다. 박은태는 2014년 10주년 공연에 처음 참여했으며, 역할에 맞춰 고운 미성과 굵은 저음을 오가는 변화무쌍한 보컬을 선보여 사랑받았다. 루시 역에 윤공주, 아이비, 해나, 엠마 역에 이정화, 민경아가 출연한다.
11월 13일~2019년 5월 19일
샤롯데씨어터
1588-5212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82호 2018년 11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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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지킬 앤 하이드>, 전설의 귀환 [No.182]
글 |편집팀 2018-11-06 3,744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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