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월주>, 운명의 술잔
대학로 뮤지컬계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풍월주>가 3년 만에 돌아온다. 2011년 CJ문화재단의 ‘크리에이티브 마인즈’로 선정된 작품은 초연부터 삼연까지 높은 재관람율을 기록하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신라 시대 남자 기생인 풍월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기루의 최고 풍월 열과 운명 이상의 친구 사담 그리고 진성여왕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의 조합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번 시즌은 그동안 신선한 공연 홍보 마케팅으로 입소문을 탄 랑이 새롭게 제작을 맡아 기대감이 높다. 또 여러 뮤지컬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여온 구소영이 연출로 참여하는 것도 특징. 그는 그동안 <풍월주>의 모든 시즌에 스태프로 참여한 만큼 더욱 섬세한 감정으로 새롭게 작품을 해석하겠다는 각오다. 운루 최고의 풍월이자 진성여왕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열은 성두섭, 이율 그리고 임준혁이 캐스팅됐다. 열의 오랜 벗 사담은 박정원, 손유동, 정휘가 출연한다. 열의 사랑을 갈구하는 진성여왕은 김지현과 문진아가 무대에 오른다.
12월 4일~2019년 2월 17일
유니플렉스 1관
1666-8662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83호 2018년 12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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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풍월주>, 운명의 술잔 [No.183]
글 |편집팀 2018-12-11 4,065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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