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사랑의 의미를 찾는 과정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는 천재 음악가 베토벤의 이야기가 아닌 존재의 의미와 사랑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던 인간 베토벤의 모습을 그린다. 청력과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완전한 고독 속에 홀로 남겨진 베토벤. 그의 열정은 집착으로 변질되고, 작품은 숨겨진 그의 진실을 파헤친다. 이야기는 청력을 잃은 베토벤에게 낯선 여자 마리가 어린 소년 발터를 데리고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들은 베토벤에게 피아노 선생님이 되어달라고 요청한다. 베토벤은 새로운 인연을 만났지만 그에게는 다른 비극이 다가온다. 현재 대학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추정화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고, 허수현 음악감독 겸 작곡가가 작곡했다. 서범석, 김주호, 이주광, 테이, 이용규, 강찬, 박준휘, 조환지 등이 출연한다.

4월 9일~6월 30일
드림아트센터 1관
02-533-5811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87호 2019년 4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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