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노>
그림자 속 사랑
자신의 사랑을 고백할 수 없는 남자의 절절한 러브 스토리, 뮤지컬 <시라노>가 재연한다.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원작으로 하며,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지킬 앤 하이드>의 프랭크 와일드 혼과 레슬리 브리커스 콤비의 작품이다. 17세기 중엽 프랑스 파리, 패기 넘치는 검객에 문학적 재능을 갖춰졌지만 유독 크고 못생긴 코를 가진 시라노가 주인공이다. 록산을 사랑하는 시라노는 콤플렉스 때문에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지만, 미남 크리스티앙의 부탁으로 그녀에게 아름다운 사랑의 편지를 써준다. 재연 개막에 앞서 <시라노>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웹툰 <시라노의 세포들>과 웹드라마 <잘빠진 연애>를 선보이며 신선한 마케팅으로 시선을 끌었다. 시라노는 류정한, 최재웅, 이규형, 조형균이 번갈아 맡는다.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록산 역에는 박지연, 나하나가, 글재주가 없는 크리스티앙 역에는 송원근, 김용한이 캐스팅됐다.
8월 10일~10월 13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
1588-5212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91호 2019년 8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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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시라노>, 그림자 속 사랑 [No.191]
글 |편집팀 2019-08-06 2,674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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