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설>
시대에 묻혀버린 천재
조선시대에 여성으로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았던 비운의 천재 허난설헌의 시와 삶을 그린 <난설>이 다시 돌아온다. 작품은 허난설헌의 시 중 다섯 편과 유일하게 남은 한 편의 산문을 활용해 노랫말을 썼다. 거문고와 피아노의 선율이 어우러진 음악이 난설헌의 시와 만나 그녀의 삶을 아름답게 풀어낸다. 뮤지컬은 허초희와 스승 이달, 동생 허균이 등장하는 3인극으로, 난설헌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시선을 통해 세상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여성 난설헌의 슬픔을 주목한다. 2019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젊은연극인상 후보에 올랐던 이기쁨 연출가가 초연에 이어 다시 참여한다. 허초희 역에는 안유진, 정인지, 김려원이 출연한다. 누이 허초희의 시를 사랑하고 그 시로 세상을 바라보는 동생 허균 역으로는 최호승, 최석진, 유현석이 캐스팅됐고, 술과 풍류를 사랑하는 한량이자 허초희의 재능을 알아보는 스승 이달 역은 정성일, 양승리, 안재영이 연기한다.
6월 30일~9월 6일
콘텐츠 그라운드
02-747-2232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201호 2020년 6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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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난설>, 시대에 묻혀버린 천재 [No.201]
글 |편집팀 2020-06-04 2,972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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