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홈> , 불이 꺼지기 전에
예상보다 조금 빠르게 찾아온 이별. 어느덧 마지막 공연을 마친 <펀홈>의 9세 앨리슨 두 배우들이 그림일기를 보내왔다. 그림 속 예쁜 말처럼 언젠가 다시 펀 홈에서 만날 수 있길, 그날을 기다리며.
9세 앨리슨
유시현
모두가 완벽했던 <펀홈>! 마룻바닥, 벽지, 액자, 향기. 무대 위의 모든 느낌이 완벽해서 그 모습을 눈에 담아두고 싶었어요.
9세 앨리슨
설가은
불꽃놀이가 ‘팡!’ 하고 터지면, 그 순간은 정말 아름답고 멋지죠. 하지만 불꽃이 사라지면 왠지 쓸쓸하고 아쉬운 마음이 들어요. 지금 제가 <펀홈>을 보내는 마음이 딱 그렇네요. 불꽃놀이에서 불꽃이 터진 후 다시 솟아오르는 것처럼 언젠간 다시 펀 홈에서 만날 수 있겠죠? Come to the fun home!!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204호 2020년 9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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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 | [GOOD BYE] <펀홈>, 불이 꺼지기 전에 [No.204]
글 |배경희 2020-09-02 3,770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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