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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 | [SPECIAL] 더뮤지컬 창간 22주년 특집③ - 『더뮤지컬』 굿즈 열전 [No.214]

글 |이솔희 사진 |맹민화 2022-10-11 957

『더뮤지컬』 굿즈 열전

 

지난 22년 동안 『더뮤지컬』이 출시한 굿즈는 크게 두 개의 성격으로 나뉜다. 『더뮤지컬』의 기록을 더욱 특별하게 소장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템이거나,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뮤지컬을 떠올릴 수 있게 하는 아이템이거나. 머그컵부터 배지, 인터뷰집까지 다양한 종류만큼이나 그 쓰임새도 가지각색이지만,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면 독자의 일상 곳곳에 뮤지컬이 스며들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일상을 한층 뮤지컬과 가깝게 해주는 『더뮤지컬』의 대표적인 굿즈를 살펴보자.

 

 

창간 22주년 기념 머그컵·코튼백·티셔츠
올해로 창간 22주년을 맞은 『더뮤지컬』이 새롭게 준비한 아이템은 22주년 기념 슬로건으로 포인트를 준 머그컵, 코튼백, 티셔츠다. 22주년 굿즈는 자체 브랜드로 이름을 알린 33아파트먼트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는데, 『더뮤지컬』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실용적인 아이템을 선보이기 위해 편집팀과 33아파트먼트가 많은 땀을 흘렸다는 사실! 또한 이번 굿즈는 소외계층 아동의 뮤지컬 관람 지원 프로젝트인 ‘Buy Goods, Do Goods!’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7월 1일부터 17일까지 한남동에 위치한 33아파트먼트 매장에서 팝업 스토어도 열릴 예정이니, 『더뮤지컬』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가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자.

 

 

 

정기 구독 에코백·티켓북·스티커·배지
휴식기를 마치고 예스24와 함께 돌아온 『더뮤지컬』! 1년 만의 귀환을 반가워하며 정기 구독을 신청해준 독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자 『더뮤지컬』만의 스페셜 굿즈를 증정하는 ‘웰컴 정기구독권’과 예스24스테이지 무대에 오르는 작품 배지를 증정하는 ‘예스24스테이지 정기구독권’을 새롭게 준비했다. 먼저 『더뮤지컬』의 새로운 엠블럼이 돋보이는 에코백, 티켓북과 스티커 세트를 ‘웰컴 정기구독권’을 선택한 독자에게 선물했다. 6개월권을 구독한 독자는 에코백을, 1년권을 구독한 독자는 티켓북과 스티커를 구독 첫 달에 받을 수 있다. ‘예스24스테이지 정기구독권’을 선택한 이들에게 증정한 굿즈는 공연 장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배지로, 완성도 높은 영화 굿즈를 선보여 인기를 얻은 ‘딴짓의 세상’이 함께했다. 6개월권을 구독한 독자에게는 <라흐마니노프>와 연극 <엘리펀트 송> 배지를, 1년권을 구독한 이들에게는 앞선 두 개의 배지에 더해 <미아 파밀리아>와 연극 <오만과 편견> 배지를 증정했다.

 

 

 

20주년 기념 아카이브북&배지
2020년 12월, 잠정 휴간에 들어간 『더뮤지컬』이 20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시간을 추억하기 위해 제작한 굿즈는 『더뮤지컬 아카이브: 2000-2020』과 ‘한국 뮤지컬이 사랑한 배우 9인’ 배지다. 배지에 참여한 배우들은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국내 대표 뮤지컬배우 설문 내용을 바탕으로 선정됐고, 개성 넘치는 굿즈를 꾸준히 선보여 온 ‘소시민워크’가 디자인을 맡았다. 아카이브북은 『더뮤지컬』과 한국 뮤지컬의 20년을 돌아보기 위해 제작된 기록집이다. 잡지에 실렸던 인터뷰를 발췌해 사진과 함께 수록했다. 배우, 창작진, 제작자 200여 명의 사진과 인터뷰가 담겼다.

 

 

창간 19주년 기념엽서
『더뮤지컬』의 후원 프로젝트인 ‘Buy Goods, Do Goods!’는 2019년 처음 시작됐다. 창간 19주년 당시 독자들이 직접 선정한 19개의 표지와 화보 사진으로 엽서를 제작하고 판매 수익금을 소외계층 아동 뮤지컬 관람비로 지원했다. 좋은 취지로 시작된 프로젝트인 만큼 김소현, 김준수, 박은태, 전미도, 정선아, 조승우 등 많은 배우들이 뜻을 함께했다. 19개의 세트가 각각 150개씩 한정 판매됐는데, 판매와 동시에 서버가 마비됐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천만 원에 가까운 수익금이 발생했고, 『더뮤지컬』이 티켓 1장을 구매하면 제작사가 1장을 더 기부하는 방식으로 다섯 개 복지 시설의 아이들 146명이 <스쿨 오브 락>을 관람했다.

 

 

할로윈 스티커
2018년 10월, 공연계를 뜨겁게 달군 콘서트가 있으니, 바로 <더뮤지컬 라이브콘 온 할로윈>이다. 할로윈 파티를 콘셉트로 한 공연인 만큼, 콘서트 기념품으로 출시된 스티커에도 <록키호러쇼>의 록키 분장을 한 이승헌, <배니싱>의 K 분장을 한 주민진, <이블데드>의 애쉬 분장을 한 김대현 등 출연진의 강렬한 모습을 귀여운 캐릭터로 담아냈다. 여기서 TMI 하나. 이 캐릭터 스티커는 『더뮤지컬』 사무실 곳곳에서 계속해서 발견되어 편집팀 사이에서 유령보다 더 으스스한 아이템으로 꼽힌다.

 

 

100호 발간 기념 인터뷰집
『백 번의 만남, 서른두 번의 기억』은 2012년 100호 발간을 기념하며 그동안 만난 인터뷰이 중 32명과의 대화를 엮은 인터뷰집이다. 드라마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무대로 돌아온 오만석, <스위니 토드> 초연을 앞두고 각오를 다지는 류정한, 화제작 <스프링 어웨이크닝> 초연을 앞둔 김무열 등 내로라하는 뮤지컬배우들의 열정 넘치는 시절을 들여다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미스 사이공>의 레아 살롱가, <헤드윅>의 존 카메론 미첼 등 해외 뮤지컬배우와 발레리나 강수진, 영화감독 겸 연출가인 장진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214호 2022년 7월호 게재 기사입니다.

* 본 기사와 사진은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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