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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 | [EVENT] 『더뮤지컬』 창간 22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No.215]

글 |이솔희 사진 | 2022-10-13 730

『더뮤지컬』

창간 22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지난 7월 4일부터 24일까지 한남동 33아파트먼트에서 『더뮤지컬』 창간 22주년을 기념하는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더뮤지컬』과 33아파트먼트가 협업해 제작한 기념 굿즈를 판매했는데, 판매금 전액은 소외 계층 아동의 뮤지컬 관람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1.
한남동 골목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 팝업스토어의 외관! 창간 22주년 특집호인 7월호의 표지처럼 ‘22’ 그래픽 디자인을 매장 전면 데코레이션에 활용했다. 팝업스토어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에피소드 하나. 매일같이 비가 내리던 장마 기간, 편집팀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시트지 특성상 비가 내리는 날에는 부착 작업을 진행할 수 없다는 것! 하지만 외관 장식을 포기할 수 없었던 편집팀은 시트지 작업 당일, 강수 확률 40%라는 일기 예보에 한 줄기 희망을 가슴에 품고 33아파트먼트로 향했다. 결과는? 성공적! 마치 하늘이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다리기라도 한듯 내리쬐는 햇볕 속에서 작업을 마무리했다.

 

 

2.
매장 입구의 작은 계단을 올라 유리문을 열고 들어서면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 카페 33아파트먼트는 모자, 티셔츠, 머그컵, 텀블러 등 실용성 있는 예쁜 굿즈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더뮤지컬』이 선보인 머그컵, 코튼백, 티셔츠 역시 33아파트먼트에서 디자인과 제작을 맡았다.

 

 

3.
핫 플레이스에 하나씩은 꼭 있다는 로고 스티커! 『더뮤지컬』도 그 트렌드에 따라 22주년 기념 슬로건인 ‘EAT, SLEEP, MUSICALS, REPEAT’를 톡톡 튀는 컬러 스티커로 제작했다. ‘EAT, SLEEP, MUSICALS, REPEAT’는 먹고, 자고, 뮤지컬을 관람하는 일상(?)을 함축한 문장이다.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굿즈뿐만 아니라 노트북, 휴대폰 등 눈에 띄는 소지품에도 스티커를 부착해 ‘덕후’의 자부심을 뽐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4.
22주년 기념 굿즈 중 가장 높은 판매율을 자랑한 머그컵! 1차 제작분이 모두 판매되어 추가 제작까지 들어갔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360ml의 넉넉한 용량과 도톰한 두께감으로 더운 여름 시원한 아메리카노부터 겨울철 따뜻한 라테까지 모두 품어줄 수 있는 실용성 높은 제품이다.

 

 

5.
팝업스토어에서는 22주년 특집호인 7월호도 구매할 수 있었다. 매장에 잡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샘플 책자가 비치되어 있었는데, 33아파트먼트를 방문한 이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뮤지컬이라는 장르의 특별함, 그리고 『더뮤지컬』이 선사하는 유익한 즐거움이 한층 많은 이들에게 가닿는 기회가 됐길!

 

 

6.
팝업스토어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포스터가 33아파트먼트의 한쪽 벽면을 차지했다. 『더뮤지컬』의 재발행을 축하하며 홍광호가 표지를 장식한 1월호부터 <번지점프를 하다>의 정택운과 렌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2종 표지를 빛낸 6월호까지 지난 6개월의 여정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장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 날 생명을 다했다고….

 

 

7.
<데스노트><아이다><미세스 다웃파이어><킹키부츠><서편제><쓰릴 미> 그리고 연극 <터칭 더 보이드>까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일곱 작품의 공통점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공연 초대의 기쁨을 선사한 작품이라는 것! 22주년 기념 굿즈를 구매한 선착순 200명에게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했고, 그중 총 24명이 당첨의 주인공이 됐다. 아쉽게 당첨의 기회를 놓친 분들에게도 이번 팝업스토어 방문이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8.
<아이다>의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에서 <킹키부츠>의 드래그퀸 롤라, <마틸다> 속 악독한 선생님 트런치불로 변신을 앞둔 최재림.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가 팝업스토어에 깜짝 방문했다. 최재림은 팝업스토어 메인 컬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는데, ‘깔 맞춤’을 의도한 것이 아닌 우연의 일치였다고! 공연장에서 직접 머그컵 인증샷까지 보내준 재림 씨, 고마워요!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215호 2022년 8월호 게재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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