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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 | [EPILOGUE] 히든 미션 - <오즈> [No.228]

글 |안세영 사진 |이야기 2023-10-17 2,860

EPILOGUE는 배우가 상상한 결말 이후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코너이다.

이 글은 <오즈>에서 양철 역을 맡은 윤은오 배우의 상상을 바탕으로 한 가상 에필로그로,

양철과 준이 힘을 합쳐 스토리 모드의 마지막 미션을 클리어하고 소원을 이룬 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즈백과 7. 히든 미션


7.7. 미스터리 NPC


새로운 시즌 스토리 모드가 시작된 후, 숲에서 유저 없이 혼자 돌아다니는 AI 양철에 대한 목격담이 이어졌다. 이 양철은 일반적인 구형 AI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자신이 인간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1] 처음에는 단순 버그나 해킹으로 여겨졌으나, 유저 커뮤니티에서 양철이 화제가 된 뒤에도 게임사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해명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이 양철이 새로운 NPC이며,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만 열리는 히든 미션을 숨겨둔 게 아니냐는 설이 제기되었다. 양철과 대화를 나눈 유저들은 그가 일관되게 주인 로시와 친구 준[2]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따라서 그의 소원을 이뤄주는 것이 숨겨진 퀘스트가 아닐까 추측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1] 인간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달라고 하면 기본 아이템 거울을 꺼낸다. 
[2] 일부 유저는 양철이 인간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는 인물 ‘준’이 양철의 주인일 거라 판단했으나 양철은 그가 자신의 친구라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228호 2023년 9월호 게재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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