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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뮤지컬라이브’ 시즌2 쇼케이스 진출작에 <사는 게 뭔지>, <퀴리> 선정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라이브 2017-12-05 2,441
공연 제작사 라이브가 2017 스토리작가 데뷔프로그램 ‘글로컬뮤지컬라이브’ 시즌2 쇼케이스 진출작 두 작품을 발표했다. <사는 게 뭔지>와 <퀴리>가 선정작이다.



<사는 게 뭔지>는 갱년기 주부가 꿈을 다시 찾으며 가족과 소통하는 내용을 다룬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이우미 작가가 대본을 쓰고 전상헌 작곡가가 편곡했다. <퀴리>는 노벨상을 수상한 최초의 여성과학자 퀴리부인의 내면 갈등을 다룬 작품으로, 천세은 작가와 최종윤 작곡가가 창작했다. 

‘글로컬뮤지컬라이브’ 시즌2는 6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서류심사, 심층면접을 거쳐 여섯 팀을 선정했다. 이후 작품 별로 5백만 원의 창작지원금과 전문가 코칭, 특강, 테이블 리딩, 멘토링 등 기획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특강은 중국 및 일본 공연 관계자와 추정화 연출, 윤제균 영화감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강의에 나섰다. 멘토링은 각 분야에서 전문가인 이희준 작가, 박병성 국장, 민찬홍 작곡가, 오은희 작가, 박춘근 작가, 이지나 연출이 담당했다. 

쇼케이스 진출 작품은 지난 11월, 최종본 제출과 면접 심사를 통해 작품 발전 가능성과 대중성, 예술성, 무대화 가능성 등을 기준에 따라 평가했다. 선정된 <사는 게 뭔지>와 <퀴리>는 2018년 3월에 쇼케이스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어, 일본어 대본 번역 지원과 해외 진출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후 쇼케이스를 거쳐 선정되는 최종 한 작품은 추후 정식 공연을 하게 된다. 쇼케이스 기회를 얻지 못한 나머지 네 작품도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라고 라이브 측은 밝혔다. 

한편, ‘글로컬뮤지컬라이브’는 해외까지 인정받는 창작 뮤지컬을 기획 및 개발하여 국내 정식 공연 및 해외 진출까지 추진하는 뮤지컬 공모전이다. 시즌2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공연제작사 라이브가 주관한다.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본지가 협력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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