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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타인벡 소설 원작 연극 <생쥐와 인간>에 문태유·고상호, 최대훈·서경수 캐스팅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빅타임 프로덕션 2019-07-29 2,614
9월 개막하는 <생쥐와 인간>이 출연진을 공개했다. 초연에 참여했던 문태유, 최대훈, 김대곤을 비롯해 처음 합류하는 고상호, 서경수, 한보라, 김보정, 김종현, 김태훈, 송광일이 출연한다. 



친구 레니를 돌보는 영민한 조지 역으로 문태유와 고상호가 더블 캐스팅되었다. 문태유는 2019년 상반기 <광염소나타>, <세상친구>, tvN 드라마 <자백>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했다. 고상호는 <테레즈 라캥>, <미드나잇>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지능은 다소 낮지만 순수한 레니를 연기할 배우는 최대훈과 서경수다. 최대훈은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tvN 드라마 <자백>, SBS 드라마 <흉부외과>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서경수는 <그리스>, <이블데드>, <오! 캐롤>, <젠틀맨스 가이드> 등에서 밝고 에너지 넘치는 인물을 연기했다. 



유일한 여성 캐릭터로 극의 서사를 고조시키는 컬러 부인 역은 한보라와 김보정이 맡는다. 한보라는 <투모로우 모닝>, <심야식당> 등에 출연했다. 김보정은 최근 <시데레우스>에서 마리아 역으로 활약했다. 



캔디·칼슨 역은 김대곤, 김종현이, 컬리·슬림 역은 김태훈, 송광일이 각각 맡아 상반된 두 캐릭터를 연기한다. 캔디와 칼슨을 연기할 김대곤은 초연에 이어 다시 출연을 결정했다. 김종현은 <신인류의 백분토론>으로 무대에 데뷔한 신예다. 



컬리와 슬림을 연기할 김태훈은 <빈센트 반 고흐>에서 테오 반 고흐 역을 감수성 넘치는 연기로 소화했던 배우다. 송광일은 <알앤제이>에서 1인 다역을 연기하며 사랑받고 있는 배우다. 



이번 공연은 <나와 할아버지>, <뜨거운 여름>, <빠리빵집> 등을 연출한 민준호 연출이 이끈다. 

<생쥐와 인간>은 노벨 문학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 작가 존 스타인벡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연극이다. 미국 대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현실의 애환을 담은 다양한 인간군상이 등장한다. 

브로드웨이 버전을 처음 국내에 소개한 빅타임 프로덕션의 <생쥐와 인간>은 9월 24일부터 11월 17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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