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를 그릴 팩션 뮤지컬 <워치>가 주요 배역 프로필 컷을 공개했다.
조성윤(윤봉길 역)은 독립운동을 위해 고향인 충남 예산에서 상하이로 떠나는 윤봉길의 모습을 긴장해서 경직되었지만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흔들림 없을 결연한 표정으로 표현했다.
정원영(박태성 역)은 조국과 독립운동보다는 일본군에게 죽임을 당한 형 사건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동시에 다시는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게 막아보려 하는 박태성을 슬픔과 분노를 동시에 품은 표정으로 담았다.
한인애국단 멤버 구해림 역을 맡은 스테파니는 상하이 클럽 댄서로 위장해 일본군들에게 접근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매혹적인 모습 뒤로 경계심 가득한 모습을 보여준다.
백정선 역을 맡은 황만익은 독립운동을 하는 김구로서의 모습을 감추고 백정선으로 위장해 상하이 거리를 활보하는 신사 콘셉트로 촬영했다.
<워치>는 3·1 운동 1백 주년 기념으로 충남문화재단에서 기획한 공연이다.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공연한다. 티켓 판매는 8월 5일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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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연하는 <워치>…조성윤, 정원영, 스테파니, 황만익 프로필 사진 공개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충남문화재단, 아이엠컬처 2019-08-01 4,300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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