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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개막 <톡톡>, 박상종·서현철·최진석-김진수·황만익 등 다시 참여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연극열전 2019-10-02 2,958
연극열전 대표 레퍼토리 <톡톡(Toc Toc)>(이하, <톡톡>)이 11월 대학로로 돌아온다.



<톡톡>은 프랑스 유명 작가 겸 배우이자 TV쇼 진행자인 로랑 바피가 집필한 작품이다. 뚜렛증후군, 계산벽, 질병공포증, 확인강박증, 동어반복증, 대칭집착증 등 각기 다른 강박증을 가진 환자 여섯 명이 강박증 치료 최고 권위자인 스텐 박사에게 진료받기 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2005년 프랑스 파리 초연 이후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연장을 거듭하며 2년 6개월 동안 공연했다. 이후 스페인,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세계 곳곳에서 각 1천 회 이상 공연하며 1백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했다. 2006년에는 프랑스 최고 연극상인 몰리에르 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2016년 초연 이후 세 차례 공연했다.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톡톡>에는 지난 공연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총출동해 관객들에게 행복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욕이 튀어나오는 뚜렛증후군 환자 프레드 역에는 박상종, 서현철, 최진석이 캐스팅되었다. 박상종은 작고 아담한 외모와 특유의 여유로움으로 작고 소중한 프레드라는 애칭을 얻은 배우다. tvN 드라마 <날 녹여주오>에 출연 중인 서현철은 연극, 뮤지컬, 영화, 방송 등을 넘나들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코믹연기로 프레드를 연기해왔다. 최진석은 <햄릿-더 플레이>, <취미의 방> 등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보고 듣는 모든 것을 숫자로 계산해야 직성이 풀리는 계산벽 벵상 역에는 <취미의 방>, <내게 빛나는 모든 것> 등에 출연했던 김진수와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아 온 황만익이 함께한다.



세균과 질병에 대한 두려움으로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세균으로 보이는 질병공포증을 가진 블랑슈 역으로 <비(BEA)>, <엠. 버터플라이> 등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정수영, <너와 함께라면>, <노이즈 오프>, OCN 드라마 <터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등에 출연했던 유지수, <엠. 버터플라이>,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 등에서 섬세한 연기를 보여준 김유진이 출연한다.



무엇이든 여러 차례 확인해야 하는 확인강박증 마리 역으로 <엠. 버터플라이>, <옆방에서 혹은 바이브레이터 플레이> 등에 출연했던 송영숙과 <머더 미스터리>,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에서 순발력 있는 연기를 보여준 한세라, <원 모어>, <구내과병원>, <마리 퀴리> 등 극에 활력을 넣는 김아영이 무대에 오른다.



모든 말을 두 번씩 반복하는 동어반복증 릴리 역에는 <킬미나우>, <원 모어> 등 풍부한 감성 연기를 선보여온 문진아와 <청춘예찬>, MBC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영화 <아워바디> 등에 출연했던 노수산나, <머더러>, <빨래>, <비 클래스>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연정이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바닥에 그려진 선도 무서워하고 무엇이든 대칭을 맞춰야하는 선공포증, 대칭집착증을 가진 밥 역에는 <판>, <에어포트 베이비> 등에 출연했던 유제윤과 <알앤제이>, <보도지침>, <킬미나우> 등에서 밀도 높은 연기력을 선보인 오정택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연극열전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잡은 코미디 연극 <톡톡>은 11월 21일부터 2020년 2월 9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 예매는 10월 11일에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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