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 9일 앵콜 공연 개막을 앞둔 뮤지컬 <매드해터 : 미친 모자장수 이야기>가 9인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매드해터 : 미친 모자장수 이야기>(이하 <매드해터>)는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미친 모자장수’ 캐릭터를 모티브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모자를 찾고자 하는 두 소년의 여정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1851년 산업혁명기 런던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생존을 위해 ‘정해진 모자’를 만들어야 하는 현실과 각자가 ‘쓰고 싶은 모자’를 꿈꾸는 상상을 오가며, 선택 가능한 삶의 가치와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붙드는 상상과 용기의 의미를 되짚는다.
지난 초연 당시 감각적인 무대 미학과 탄탄한 서사로 주목받은 뮤지컬 <매드해터>는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 2개 부문(극작상, 연출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놀라운 혜공 어워즈 2026'에서는 최고 작품상을 비롯해 극작상, 연출상, 소품디자인상까지 총 4관왕을 차지했다. 더불어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뮤지컬부문 창작상 후보에 오루피나 연출이 이름을 올리며 다시 한번 작품성을 입증했다.
이처럼 초연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매드해터>는 앵콜 공연을 통해 한층 확장된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번 공연은 초연보다 규모를 키운 TOM 1관에서 진행되어, 작품 특유의 상상력과 미장센을 더욱 입체적으로 구현한다. 기존의 미학을 유지하면서도 공간의 변화를 통해 장면의 밀도와 스케일을 보완한 무대는 한층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생존을 위해 모자를 파는 소년 노아 역에는 초연 당시 섬세한 연기와 표현력으로 호평을 받은 이봉준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시지프스>, <아몬드>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선보여 온 조환지, 뮤지컬 <타조 소년들>,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등을 통해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곽민수가 뉴 캐스트로 합류해 새로운 결의 ‘노아’를 선보인다. 또한 초연에 참여했던 이한솔과 홍기범이 스페셜 캐스트로 함께하며 다시 무대에 올라 반가움을 더할 예정이다.
‘쓰고 싶은 모자’를 그리는 소년 조슬린 역에는 초연 당시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박영수, 조성윤, 송유택이 다시 돌아온다. 여기에 뮤지컬 <난쟁이들>, <미아 파밀리아>, <라이카> 등을 통해 개성 있는 연기와 무대 장악력을 보여준 서동진이 뉴 캐스트로 합류해 새로운 해석을 더한다. 초연의 결을 이어가는 배우들과 뉴 캐스트가 더해지며 형성될 새로운 에너지는 이번 앵콜 공연의 또 다른 매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뮤지컬 <매드해터>는 오는 6월 9일부터 8월 30일까지 TOM 1관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