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씨어터에서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뮤지컬 전공 10주년 기념 공연 <숲속으로> Into the Woods 가 공연된다.
<숲속으로>는 스티븐 손드하임이 작사, 작곡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공식적으로 초연된 적은 없으나, 2004년 경희대에서 학생공연으로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단국대 공연 역시 정식 프로덕션 공연이 아닌, 10주년 기념 공연의 형태로 진행되며 지도 교수 윤한솔, 한정림의 지도 아래 단국대 뮤지컬 전공 학생들이 꾸미는 무대이다.
이 작품은 1987년 브로드웨이 마틴백씨어터에서 초연되었다. ‘옛날 이야기의 매력’ The Use of Enchantment (1976년作)라는 책에서 영감을 받아, 스티븐 손드하임이 작사, 작곡을 맡고, 제임스 라파인이 연출과 대본에 참여하였다.
‘신데렐라’, ‘라푼첼’, ‘빨간망토 소녀’ 등 친숙한 동화를 새롭게 재구현하여 하나의 작품에 녹여냈다.
공연 관람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숲속으로> 블로그 https://blog.naver.com/intothewoods 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