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본색>이 새롭게 합류한 한지상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지상은 극중 우수한 성적으로 경찰대를 졸업하며 형사가 됐지만 조직 생활에 몸담은 형인 자호를 경멸하는 송자걸 역을 연기한다.
한지상은 <벤허>, <프랑켄슈타인>, <젠틀맨스 가이드>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가창력을 펼쳐왔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는 모습으로 고독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그려냈다. 한지상은 복수와 분노, 의리와 사랑 등 복합적인 자걸의 감정을 표현할 예정이다.
<영웅본색>은 홍콩 누아르 시초이자 정점으로 꼽히는 동명 영화 1, 2편을 각색한 창작 뮤지컬로, 홍콩 뒷골목에서 살아가는 송자호, 송자걸, 마크 등 세 인물을 중심으로 우정, 가족애 등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담는다.
특히 영화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주제곡 '당년정(當年情)'과 '분향미래일자(奔向未來日子)'이 뮤지컬 넘버로 다시 탄생된다. 이밖에 장국영의 노래 다수를 포함된다.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장국영의 곡과 이성준 작곡가의 협업이 어떤 음악으로 완성될지 기대를 모은다.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작곡가가 다시 선보일 <영웅본색>에는 유준상·임태경·민우혁, 한지상·박영수·이장우, 최대철·박민성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12월 17일부터 2020년 3월 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펼친다. 프리뷰 티켓은 11월 5일 오후 2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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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연 <영웅본색>, 자걸 역 한지상 캐릭터 포스터 공개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빅픽쳐프로덕션 2019-11-04 5,259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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