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상은 <영웅본색>에서 먼저 캐스팅된 박영수, 이장우와 함께 송자걸 역으로 출연한다. 송자걸은 극 중 우수한 성적으로 경찰대를 졸업해 형사가 됐지만 조직에 몸담은 형 자호를 경멸하는 캐릭터다. 그간 선보여온 디테일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연기로 신념과 그에 반하는 친형 자걸과의 우애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뇌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한지상은 <벤허>, <프랑켄슈타인>, <젠틀맨스 가이드>, <모래시계> 등에서 활약하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연기력으로 사랑받아온 배우다.
한지상은 “<영웅본색>의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이다. 한 시대를 아우르는 명곡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 지난 작품에 이어 왕용범 연출님, 이성준 작곡가님과 함께라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원작 감동 그대로 느끼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준상, 임태경, 민우혁, 한지상, 박영수, 이장우, 최대철, 박민성 등이 출연하는 <영웅본색>은 12월 17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10월 14일 오후 2시부터 첫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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