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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뉴핑 이슈 (6월 3~4주) : 공연예술통합전산망

글 | 박병성 2020-06-26 2,834

안녕하세요. 공연 뉴스 브리핑 6월 하반기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이슈] 비대면 환경, 공연예술통합전산망 1주년. 6월 하반기에도 코로나가 주인공인데요. 공연 온라인화에서 이슈가 비대면 환경에서의 공연으로 넓혀지고 있습니다. 공연법이 개정되면서 본격적으로 가동된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이 1주년을 맞았는데요. 관련해서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바람을 담은 기사들이 눈에 띕니다. [공연] 렌트.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6월 하반기에 대형 뮤지컬 <모차르트>, <렌트>, <브로드웨이 42번가> 세 편이 개막했는데요. 특히 9년 만에 소개되는 <렌트>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에이즈로 두려워하는 1990년대 가난한 예술가의 모습에서 코로나를 앓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겹쳐 보이기도 합니다. 시험지 보관 열쇠를 요구하는 학생들과 지키려는 선생님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펼쳐지는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역시 6월 하반기에 주목받은 작품이었습니다. 

ISSUE : 공연예술통합전산망
- 2주간의 대표 공연 이슈와 관련 기사들을 점검해 봅니다.

지난해 6월 25일 개정된 공연법이 시행되면서 티켓 예매처와 기획사, 제작사, 공연장에서는 의무적으로 티켓 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났는데요. 특히 코로나19 이후 공연 시장이 입은 피해를 매출액과 공연 건수 등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1주년을 맞아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바로가기 >> 분야별 전문 필진 5인에게 묻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이렇게 쓰였다! (오늘 공연 뭐 볼까?, 필진 5인 좌담)

바로가기 >> 공연예술통합전산망 1년 ③ 외형 갖췄지만 갈 길 멀다 (데일리안 이한철 기자)

1년을 되돌아본 기사 내용이 그렇게 다르지는 않은데요. 저 역시 비슷한 생각입니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이 마케팅 자료나 정책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 그리고 관객들에게 작품 선택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많다고 보는데요. 극장 규모나 장르, 그리고 공연 기간에 따라 상의한 공연들을 특성에 맞게 차별화해서 통계를 나누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뮤지컬만 한정한다면 창작뮤지컬과 라이선스 뮤지컬의 통계가 나누어져서 집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국내 지원 정책이 창작뮤지컬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데 그러한 정책이 어느 정도의 반영되었는지 구체적인 성과를 알기 위해서는 창작과 라이선스 시장을 나뉘어서 집계해야 합니다. 현재는 국내(창작+라이선스)와 내한으로 나누어서 집계하고 있을 뿐입니다. 마케팅을 기획하기 위한 기초 자료가 되기 위해서는 구매자 정보를 통해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시장의 트렌드를 읽어낼 수 있는 분석 자료가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이 시행되고 2달 후 취재한 예술경영지원센터 담당자와의 인터뷰 기사인데요. 통전망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담당자의 고민이 느껴집니다. 

바로가기 >>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이 나아갈 길(더뮤지컬 안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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