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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초연 앞둔 블랙 코미디 연극 <빛나는 버러지> 연습 사진 공개

제공 | ㈜엠피앤컴퍼니 2022-11-22 1,316

 

연극 <빛나는 버러지>가 오는 11월 29일 국내 초연을 앞두고 연습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빛나는 버러지>의 생생한 연습 현장 모습이 담겼다. <빛나는 버러지>는 잔인하고 폭력적인 표현으로 관객에게 충격을 가해 극대화된 연극적 효과를 주는 영국의 연극 기법 '인 유어 페이스(In-Your-Face)'의 선구자 필립 리들리의 작품으로, 블랙 코미디 풍자극이다. 

 

평범하고 좋은 사람인 질과 올리 부부가 도시 재생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며 이야기는 시작되고, 미스터리한 인물 미스 디가 집을 공짜로 주겠다는 제안을 하며 계약서를 들이민다. 좋은 집을 가지고 싶다는 열망과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의심스러운 제안을 받아들인 부부는 곧 어마어마한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빛나는 버러지>는 인간의 목숨보다 부동산 소유가 더 우선인 광기 어린 현실 속에서 욕망의 민낯을 드러내 관객에게 불편함을 주면서도, 배우의 연기로 코믹함을 잃지 않는다. 

 

 

남들처럼 꿈의 집을 가지고 싶어 하는 젊은 부부 중 아내 질 역은 송인성, 최미소가, 아이와 아내를 위해 살인에 앞장서는 남편 올리 역에는 배윤범, 오정택이 맡았다. 부부에게 집 계약서를 내미는 미스터리한 인물 미스 디 역은 황석정과 정다희가 연기한다. 개막을 일주일 남겨두고 진행한 연습에서, 배우들은 부조리한 대사와 액션이 주는 리듬감을 완벽하게 표현해 참관한 스태프의 박수를 받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연극 <빛나는 버러지>는 11월 29일부터 2023년 1월 8일까지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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