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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셀로와 이아고> 9월 개막…박규원·양지원 등 출연

글: 이솔희 | 사진: 뉴프로덕션 2026-07-29 1,120

 

공연 제작사 뉴프로덕션이 창작 뮤지컬 <오셀로와 이아고>의 개막 소식을 알렸다. 


뮤지컬 <오셀로와 이아고>는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를 ‘오셀로’와 ‘이아고’의 최후진술 형식으로 새롭게 재탄생시킨 록뮤지컬이다.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모략을 꾸민 이아고와 그에게 속아 파멸의 길을 가는 오셀로는 사건의 전말을 재구성하며 관객들을 향해 자신의 행동을 변론한다. 두 인물을 심판대 위에 세운 관객들은 원로의원, 재판관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사건의 방관자가 되기도 한다. 뮤지컬 <오셀로와 이아고>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내부에 여전히 존재하는 혐오와 편견을 직시하게 하고, '우리 또한 위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건반, 기타, 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4인조 라이브 밴드가 두 인물의 감정을 고조시켜 관객들의 몰입감을 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전쟁에서 승리를 이끈 장군이지만 출신에 대한 열등감으로 내면에 지울 수 없는 깊은 불안을 품고 있는 오셀로 역에는 박규원, 변희상, 김지온이 캐스팅됐다.

 

오셀로의 부관 자리를 차지하여 출세하기 위해 모략을 꾸미고 상황을 뒤흔드는 이아고 역에는 양지원, 김경록, 곽민수가 출연한다.

 

창작진의 조합도 눈길을 끈다. 뮤지컬 <모리스>, <전설의 리틀 농구단> 등 관객의 마음을 울리며 깊은 감동을 전하는 박해림 작가가 뮤지컬 극본, 작사에 참여한다. 또한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 <사의찬미> 등 명불허전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는 최강의 콤비 성종완 연출과 김은영 작곡가가 한 번 더 힘을 합쳐 매력적인 작품을 만들어갈 예정이며, 2025제 9회 한국 뮤지컬어워즈에서 안무상을 수상한 홍유선 안무감독이 무대 위에 한 폭의 그림을 그려낼 예정이다.

 

뮤지컬 <오셀로와 이아고>는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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