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제작사 엠비제트컴퍼니가 뮤지컬 <아나키스트>의 재연 소식을 전하며 출연진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아나키스트>는 일제강점기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배경으로 거대한 역사의 중심에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세 청년의 신념과 우정을 그려낸 창작뮤지컬이다.
공연은 낡은 짐자전거에 손님을 태우며 생계를 이어가는 ‘무혁’이 우연한 계기로 ‘덕형’과 ‘자경’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세 사람은 혁명단을 결성해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아갈 ‘이상촌’을 꿈꾸며 독립운동의 거점인 상하이로 이동한다. 일제강점기라는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혁명과 생존, 우정과 이상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는 청춘들의 선택과 성장을 따라가며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의지와 서로를 향한 연대의 가치를 깊이 있게 그려낸다.
뮤지컬 <아나키스트>는 202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후보로 선정되어 낭독 쇼케이스를 진행했으며, 2025년 1월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3관에서 유료 객석점유율 90%, 예매처 관객평점 9.7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초연을 마쳤다. 뿐만 아니라 같은 해 예술경영지원센터 ‘K-뮤지컬국제마켓’ 피칭 프로그램에 선정, 일본 도쿄에서 열린 ‘K-뮤지컬 로드쇼’를 통해 해외 관계자들에게 작품을 선보이며 해외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7월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라이선스 공연이 개막을 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한국 창작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9월 돌아올 재연의 무대에서는 젠더프리 캐스팅을 통해 작품의 서사를 한층 확장한다. 기존 남성 배역이었던 덕형, 자경, 무혁을 여성 배우들이 새롭게 연기하며 인물 간 관계와 감정선에 또 다른 결을 더할 예정이다.
자기 사람들을 누구보다 챙기고 유쾌한 성격의 덕형 역에는 김도빈, 최호승, 이진혁, 이지연이 캐스팅됐다. 최호승은 10월 초부터 합류하면서 공연 중반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시인의 꿈을 간직한 채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앞으로 나아가는 자경 역에는 정재환, 정우연, 박좌헌, 김재한이 이름을 올렸다.
바람 같이 자유롭고 돌멩이처럼 단단한 짐자전거꾼, 무혁 역에는 진호, 홍나현, 박준형, 박주혁이 함께한다.
제작사 엠비제트컴퍼니 관계자는 “초연에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뮤지컬 <아나키스트>를 다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재연에서는 초연의 감동은 그대로 이어가면서 한층 깊어진 완성도와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객 여러분께 좋은 작품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뮤지컬 <아나키스트>는 오는 9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 예스24 아트원 1관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