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창작뮤지컬 분야의 미발표 대본을 선보이는 쇼케이스 <대본의 발견> 행사가 오는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학로 CJ아지트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대본의 발견>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 공모 사업을 통해 선정된 우수한 작품이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고, 미발표 대본이 매력적인 작품으로 발전해 유통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이다.
올해 <대본의 발견>은 뮤지컬 3편, 연극 4편을 포함해 총 7편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뮤지컬 3편 <에밀> <사물의 마음> <하임>의 쇼케이스가 이뤄지며, 19일에는 연극 4편 <소풍> <레오의 조각상> <울 아버지 달평씨> <언다잉러브>의 쇼케이스가 열린다.
20일에는 행사에 참여하는 창작진, 공연예술 콘텐츠 관계자 및 예비 창작진을 위한 부대행사인 저작권 워크숍과 라운드 테이블이 운영된다. 저작권 워크숍에는 한국저작권위원회 법제연구팀 윤준균 부장이 강연자로 나서 공연 창작진의 권리 보호 및 저작권 침해 방지를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공연 제작자와 투자자가 보는 매력적인 작품은 무엇인가?' 를 기본 발제로, 현업 관계자들의 의견 공유가 진행된다. (사)한국프로듀서협회 김용제 협회장이 모더레이터로 참석하며, 패널로는 일신창업투자 김진국 심사역, 문화공작소 상상마루 엄동열 대표, 연극열전 허지혜 대표가 자리한다.
행사 주관사인 제작사 주다컬쳐는 공연 대본 전문 매니지먼트 플랫폼인 (주)스토리켓과의 MOU를 통해 참가 작품의 실질적인 판매·유통·사업화 지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본의 발견> 공연 관람 및 부대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경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