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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이스쇼 <G-SHOW : THE LUNA> 8월 개막

글: 이솔희 | 사진: 라이브아레나 2024-05-29 1,801

국내 최초의 미디어아트 아이스쇼 지쇼(G-SHOW)가 2024년 8월 새로운 무대로 돌아온다. 2022년 강릉, 2023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 이어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선보일 지쇼(G-SHOW)의 세 번째 무대 는 아름다운 판타지와 신나는 음악이 더해진 국내 최초 뮤지컬 아이스쇼다. 

 

피겨선수들의 갈라쇼 혹은 내한공연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국내 아이스쇼 시장에서 드라마가 중심이 된 ‘국내 최초의 창작 아이스쇼’로 주목받은 지쇼는 2022년 강릉 하키센터에서 13,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1년 만에 2023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총 관람객 23,000여명을 기록하며 국내 아이스쇼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2023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티켓보고에 따르면 국내 전체 공연 시장 중 복합 예술 장르의 티켓판매액이 전년도(22년) 대비 280.8%로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미디어아트 아이스쇼’의 영향이라고 보고된 바 있다. 이처럼 지쇼(G-SHOW)는 국내 아이스쇼의 흥행 견인과 동시에 압도적 스케일의 미디어아트와 국가대표 출신의 피겨 선수들이 펼치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으며 새로운 K컨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지쇼는 새로운 레퍼토리로 관객 앞에 선다. 뮤지컬 아이스쇼 는 2060년 급격한 기후의 변화로 여름과 겨울만 남아버린 지구를 배경으로 마지막 희망이자 기적의 섬 ‘루나 아일랜드’와 봄과 가을이 공존하는 생명의 나무 ‘노르말리스’를 지키기 위한 모험을 담은 아름다운 판타지 스토리를 담고있다. 

 

이번 공연은 스케이팅 퍼포먼스는 물론이고 빙상 위에 조명, 영상, 무대 세트로 공간을 구현하여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또 다채로운 구성의 신나는 뮤지컬 넘버 14곡이 수록된 본격 뮤지컬 아이스쇼로, 청량감 넘치는 일렉트로닉 팝을 전면에 내세워 신나는 축제를 연상시키는 동시에 현악기와 피아노를 필두로 한 서정적인 음악, 어쿠스틱 감성의 팝까지 풍성한 음악을 선사한다.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 <어린왕자> <수박수영장> 등 따뜻한 감동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다수의 가족 뮤지컬을 선보여온 진영섭 연출과 뮤지컬 <니진스키> <디아길레프> <야구왕 마린스>의 김정민 작가, 성찬경 작곡가 등 뮤지컬 전문 창작진이 합류한다. 또, 전 피겨스케이트 국가대표이자 피겨 안무가인 김해진이 함께 참여해 뮤지컬 아이스쇼로의 작품 완성도를 높인다.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8명과 현역 뮤지컬 배우 8명이 출연할 예정이다. 2017년 ISU CS민스크아레나 아이스스타 시니어 여자 싱글 3위를 차지한 전 피겨스케이트 국가대표 안소현과 2018 아시안오픈 트로피 1위, 2019 세계선수권 10위의 전 피겨 국가대표 임은수를 비롯하여 김다민, 정지윤, 고순정, 김예리, 노채은, 유인서 등 전국 동계체전 등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화려한 경력의 선수들로 중무장하고, 김준식, 김보근, 권민수, 곽영철, 채지영, 홍혜린, 황성준, 노주현 등 현역 뮤지컬 배우가 합류하여 풍성함을 더한다.  


제작사 라이브아레나는 “지난 2년 간의 공연으로 미개척 분야였던 아이스쇼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피겨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새로운 형식의 아이스쇼이자, 예술적∙기술적 완성도 높은 컨템포러리 퍼포먼스로 세계 무대로 도약하고자 하는 목표로 작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뮤지컬 아이스쇼 는 오는 8월 12일부터 31일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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