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컴퍼니의 6번째 연극 시리즈 연극 <맥베스>가 연습실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연습실 현장은 배우들이 모든 장면에 집중하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본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사진에는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돋보인다. 먼저 맥베스 역의 황정민의 사진과 레이디 맥베스 역의 김소진의 왕관을 쓴 사진이 인상적이다. 마녀의 예언으로 인해 점차 욕망에 사로잡히게 되는 맥베스와 그를 살인으로 부추기는 레이디 맥베스는 본 공연에서 연기 열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뱅코우 역의 송일국은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맥베스에게 죄책감을 일으켜 번뇌의 불씨를 일으킬 예정으로 맥베스로부터 아들을 지키기 위한 사투가 어떻게 펼쳐질지 더욱 주목하게 한다. 그 외 연습이 한창인 맥베스 연습실의 뜨거운 열정은 앞으로 무대에서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연극 <맥베스>는 오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오늘(3일) 오전 11시 마지막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