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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홍련> 2월 개막…이지혜·강혜인 뉴 캐스트 합류

글: 이솔희 | 사진: 마틴엔터테인먼트 2026-01-07 266

 

뮤지컬 <홍련>이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홍련>은 2022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최종지원작 선정 이후 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 2024년 초연된 창작 뮤지컬이다. 한국 전통 설화 ‘장화홍련전’과 ‘바리데기 설화’를 결합한 독창적 서사, 서양의 강렬한 록 사운드와 동양의 씻김굿이 빚어낸 음악, 그리고 “죽어야만 비로소 목소리가 들리는 사회”를 향한 통렬한 메시지는 ‘한국형 록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초연 당시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며 완성도를 인정받았고, 지난해 가을에는 국내 6개 도시 투어를 넘어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까지 진출, 현지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내며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오는 2월 개막하는 재연은 초연의 흥행을 이끈 주역들과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실력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강력해진 시너지를 예고한다.
 
아버지를 죽이고 동생을 해쳤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홍련 역에는 이지혜, 강혜인, 김이후, 홍나현이 이름을 올렸다. 청아한 보이스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이지혜, 섬세한 감정선과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강혜인이 새롭게 합류해 강렬하면서도 처연한 홍련을 그려낼 예정이다. 
 
천도정의 주인이자 홍련의 재판을 이끄는 재판장 바리 역은 이아름솔, 김경민, 이지연까지 세 배우가 전원 돌아와, 죽은 자들의 한을 풀어주는 저승신의 위엄과 따뜻함을 다시 한번 깊이 있게 표현할 계획이다.

 

 

저승차사이자 바리를 도와 재판을 진행하는 강림 역에는 이정수, 신창주, 이종영이 캐스팅됐다. 특유의 재치와 존재감으로 극에 활력을 더할 이정수가 뉴 캐스트로 합류한 가운데, 초연 멤버인 신창주와 이종영이 다시 한번 강림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책임진다.
 
여기에 천도정의 호위무사이자 극 중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월직차사 역에는 김대현과 백종민이, 일직차사 역에는 신윤철과 정백선이 출연한다. 이들은 재판을 돕는 차사뿐만 아니라 홍련의 기억 속 인물들로 끊임없이 변신하는 '멀티롤(Multi-role)' 연기를 선보이며 무대를 빈틈없이 채울 전망이다. 
 
뮤지컬 <홍련>은 오는 2월 28일부터 5월 1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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