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 뮤지컬 <해몽가>가 오는 6월 25일 개막 소식과 함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해몽가>는 2026년 영화진흥위원회의 중예산 한국영화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인 영화 <잠의 왕(가제)> (원작 하기호) 시나리오를 각색해 무대화한 작품이다. 꿈을 해석해 주는 해몽가 ‘유견’이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트라우마로 매일 밤 같은 악몽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이산’을 치료하기 위해 궁으로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조가 불면증에 시달렸다는 역사 기록에서 시작된 뮤지컬 <해몽가>는 허구의 인물 ‘유견’을 더해 상상력으로 완성된 2인극 사극 뮤지컬이다. 궁에 들어온 유견이 이산을 치유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아무도 몰랐던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고, 그로 인해 두 사람에게 위기가 닥치면서 관계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악몽을 해석해 불면증을 치료해야 하는 해몽가와 현실과 꿈의 경계에서 괴로워하는 왕세손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아트포레스트 2관에서 약 2주간 진행된 뮤지컬 <해몽가> 트라이아웃 공연은 신선한 소재와 라이브 연주, 배우들의 호연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트라이아웃 공연을 통해 가능성을 입증한 뮤지컬 <해몽가>는 서사를 보강하고, 주요 넘버들도 수정 및 보완 작업을 거쳐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극장 규모가 확장된 만큼 새로운 무대와 연출로 관객들에게 더욱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치 있는 말솜씨와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로 한양 저자에서 푼돈을 받으며 꿈을 해석해 주는 해몽가 유견 역은 트라이아웃 공연에서 섬세하고 깊은 감정 연기로 사랑받았던 황두현이 다시 돌아온다. 또한, 뮤지컬 <팬레터>, <비스티>, <라흐마니노프> 등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정민과 연극 <아트>,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이솝이야기>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김도빈, 뮤지컬 <이터니티>, <프라테르니테>,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잡는 박유덕이 캐스팅되었다.
트라우마로 인해 불면증과 악몽에 시달리는 조선의 왕세손 이산 역에는 연극 <빵야>, <엘리펀트 송>, 뮤지컬 <두 낫 디스터브> 등에서 뛰어난 캐릭터 해석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김지온과 뮤지컬 <헤이그>, <소란스러운 나의 서림에서>, <이솝이야기>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노래로 호평받는 윤은오, 뮤지컬 <프라테르니테>, <두 낫 디스터브>, <난설> 등 작품마다 자신만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윤재호,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캐빈>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홍성원이 맡았다.
뮤지컬 <등등곡>의 김지식 작가와 정혜지 작곡가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신예 연출 조민지를 비롯해 김은영 음악 감독, 이현정 안무 감독이 함께하고 성종완 연출이 드라마터그로 합류해 완성도를 더한다.
뮤지컬 <해몽가>는 오는 6월 25일부터 9월 13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