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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1565 캠페인’으로 뮤지컬 첫 경험 선사한다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클립서비스 2016-06-28 2,895
<위키드>가 ‘1565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높은 뮤지컬 관객 저변 확대를 위한 것으로 공연을 가장 적게 보는 15세 이하의 유소년과 65세 이상 시니어가 그 대상이다.



8세 이상부터 15세 이하까지(2009년 7월 이전부터 2001년 이후 출생자)의 유소년들과 65세(1951년 이전 출생자) 본인에 한해 전석 50% 할인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대상자와 동반하는 성인에게도 함께 예매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가족이 함께 뮤지컬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티켓 예매는 7월 5일 오후 2시 전예매처에서 오픈한다. 판매는 8월 13일까지다. 예매 가능한 공연일은 7월 19일부터 8월 14일까지다. 예매 가능 공연 회차마다 160석을 오픈하여, 총 6천여 석 규모의 좌석을 캠페인을 위해 제공한다. 

<위키드> 측이 이 작품으로 뮤지컬을 처음 접한 관객 비율이 30%에 달한다고 밝힌 만큼 이번 캠페인으로 새로운 관객들이 얼마나 극장을 찾을지에도 눈길이 쏠린다. 제작사는 한정적인 시범 운영 이후 관객 호응도에 따라 추후 연장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세계 곳곳에서 공연 중인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새롭게 해석한 스토리와 ‘디파잉 그래비티(Defyiing Gravity)’, ‘포 굿(For Good)’, ‘원 쇼트 데이(One Short Day)’ 등의 유명 뮤지컬 넘버, 화려한 의상과 조명, 무대 전환으로 10년 이상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이다. 

국내에서는 내한 공연을 포함하여 세 번째 시즌으로 관객과 만나며 누적 관객 60만명을 돌파했다. 차지연, 박혜나, 정선아, 아이비 등의 배우들과 대구 공연을 마친 이 작품은 7월 12일부터 8월 28일까지 7주간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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