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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9월 개막 <클로저>에 앨리스 역으로 합류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악어컴퍼니 2016-08-03 2,753
최근 KBS TV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를 마친 박소담이 연극 <클로저>에 합류한다.



<클로저>는 영국 극작가 겸 연출가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으로 나탈리 포트만, 주드 로, 줄리아 로버츠 등이 출연한 동명영화로도 잘 알려져 있다. 네 남녀의 뒤틀린 관계와 사랑이 불러온 집착과 욕망을 깊이 있는 시선으로 조명한다.

박소담이 연기할 앨리스는 뉴욕 출신 스트리퍼로 사랑 앞에 거칠 것 없는 자유분방한 인물이다. 이 역할은 문근영, 이윤지, 진세연 등 스타 배우들이 출연해 공연마다 주목받기도 했다.

영화 '검은 사제들'로 뜨겁게 주목받았던 박소담은 2013년 영화 '소녀'로 데뷔했다. 스타덤에 오른 이후 지난 1월에는 오디션을 거쳐 '렛미인'으로 연극에 첫 도전한 바 있다.

3년 만에 돌아오는 <클로저>에서 신예 이지혜가 박소담과 같은 역을 연기한다. 댄 역은 이동하, 박은석, 김선호가, 래리 역은 배성우, 김준현, 서현우가, 안나 역은 김소진, 송유현이 맡는다. 8월 11일 프리뷰 및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는 <클로저>는 9월 6일부터 11월 13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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