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니는 2016년 2월 밴드의 라이브에 배우의 연기를 덧입힌 뮤직드라마 콘서트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공연을 시도하여 호평받았다. 몽니의 보컬 김신의의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스토리와 만난 배우들의 연기와 몽니의 음악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14회 공연을 선보이는 동안 전석매진을 기록했고, 앙코르 공연까지 기획될 정도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공연을 1년 만에 세 배 이상 키운 규모로 2월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이상이, 유리아가 출연하여 기대를 높이고 있다. <쓰릴 미>,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인 더 하이츠>의 이상이는 남자 역을, <키다리 아저씨>, <블랙 메리 포핀스>의 유리아는 여자 역을 맡아 애틋함과 쓸쓸함이 공존하는 사랑 이야기를 몽니의 음악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현재 <구텐버그>에 출연 중인 몽니의 보컬 겸 리더 김신의를 비롯해 몽니의 멤버 이인경, 공태우, 정훈태도 연주뿐 아니라 공연 속에 같이 등장하여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창작집단 LAS의 대표로 <운형궁 로맨스>, <대한민국 난투극> 등을 선보인 이기쁨 연출과 <머더발라드>, <고래고래>의 박지윤 음악감독이 지난 공연에 이어 다시 참여한다. 이기쁨, 김혜원의 원안을 바탕으로 제9회 동국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예 작가 오윤희가 극본에 참여했다.

몽니 뮤직드라마 콘서트 2017 <그로운업>은 2월 16일부터 26일까지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한다. 티켓 오픈은 1월 11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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