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연령대의 배우들이 있기에 앞에서 동작이 진행되더라도 각자 몸상태에 맞는 강도를 스스로 조절해서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음악이 담고 있는 <원스> 특유의 분위기를 웜업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이 역의 톰 파슨스는 누구보다 자유분방한 모습을 과시했는데요. 웜업하고 있는 배우들 사이로 홀연히 등장한 그는 흥겨운 자신만의 춤과 스트레칭을 하며 개성을 톡톡히 보여주었습니다

또 한 명의 시선 강탈자는 뱅크 매니저 역의 제이미 카메론이었습니다. 카메라가 향하는 곳을 귀신 같이 알아내 응시했는데요.

이렇게 몸을 푼 다음엔 엠씨 역을 맡은 배우 마이클 마호니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제각기 목을 풉니다.
‘더뮤픽’에서 찾았던 이 날은 프리쇼 리허설 곡으로 ‘Eileen Og’란 곡을 연습했는데요. <원스> 배우들의 즐거웠던 웜업부터 리허설까지 영상도 담아보았습니다.
리허설을 마친 배우들은 <원스> 공연 전 먼저 선보이는 프리쇼에서 만나게 됩니다. <원스>는 다른 공연에 없는 프리쇼도 독특하지만 특색이 하나 더 있습니다. 관객들이 무대 위에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건데요. 아일랜드 더블린의 한 술집인 작품 배경에 맞게 공연 전 배우들이 즉흥 연주를 선보이는 프리쇼나 인터미션 시간에 관객들은 직접 무대 위로 올라가서 <원스> 컵에 담아주는 음료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관객과 배우 간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한 의도가 담겨있다고 하네요.
관객들이 마실 음료가 담길 <원스> 컵인 만큼 깔끔한 관리에도 신경을 쏟고 있었는데요. 판매될 컵들은 공연 전 청결을 위해 강풍으로 먼지를 제거하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습니다. 이 모습 카메라에 살짝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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