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베스트10(창작 n=1,509, 라이선스 n=1,393 우선 순위 없이 2개 중복 대답)
<모비딕>, <스위니 토드> 공연 관람 빈도 높을수록 선호
<광화문 연가>, <캐치 미 이프 유 캔> 일반 관객일수록 선호
11월호 마니아들의 생각을 들여다보는 ‘스톡리서치’ 주제는 다시 보고싶은 뮤지컬이었다. 기사에 실린 대로 창작뮤지컬 부분은 <번지점프를 하다>, <피맛골연가>, <모비딕>이, 라이선스 뮤지컬은 <모차르트 오페라 락>, <빌리 엘리어트>, <스위니 토드>가 각각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1,2,3위에 선정되었다. 기사에는 다 소개하지 못했는데, 공연 관람 빈도에 따라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결과는 조금씩 달랐다.
스톡리서치에서는 편의상 공연 관람 빈도에 따라 일반 관객(연 12회 이하, 월 1회 이하), 공연 애호가(연 13~41회, 월 2~3회), 마니아(연 42~77회, 월 4~6회), 슈퍼마니아(연 78회 이상, 월 7회 이상)으로 구분한다.
<광화문연가>, <모비딕> 공연 사진(왼쪽부터) ⓒ뮤지컬서비스, 모비딕뮤지컬컴퍼니
가장 보고 싶은 창작뮤지컬은 전체적으로 <번지점프를 하다>, <피맛골 연가>, <모비딕> 순이었지만, <모비딕>은 관람 빈도별로 차이가 있었다. 공연을 가장 많이 보는 집단인 수퍼마니아에서는 <모비딕>이 13.9%로 2위였지만, 일반 관객들은 3.7%가 응답해 7위로 순위권 밖에 위치했다. 애호가(8.1%)와 마니아 그룹(10.3%)은 종합 결과와 같은 3위로 <모비딕>을 선택했다. 대신 일반 관객들이 다시 보고 싶어 하는 창작뮤지컬은 <광화문연가>였다. 일반 관객 중 12%가 응답해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광화문연가>는 공연 애호가 집단에서 7.7%로 4위, 마니아 집단에서는 2.8%로 8위, 슈퍼마니아 집단은 2.7%로 7위를 차지했다.
<스위니토드> 공연사진 ⓒ뮤지컬해븐
가장 다시 보고 싶은 라이선스 뮤지컬에서 차이를 보인 작품은 3위를 차지한 <스위니 토드>였다. 대부분의 관객들이 다시 보고 싶은 라이선스 뮤지컬 1, 2, 3위로 <모차르트 오페라 락>, <빌리 엘리어트>, <스위니 토드> 순으로 응답했지만, 오직 일반 관객층에서는 <스위니 토드>를 7.8%(6위) 응답해 5위 밖으로 밀려났다. 대신 일반 관객이 다시 보고 싶어한 라이선스 뮤지컬은 <캐치 미 이프 유 캔>이었다. 일반 관객 중 11.4%가 응답해 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공연 애호가, 마니아, 슈퍼마니아 집단에서는 각각 6.1%, 4.6%, 4.4%가 응답해 7위에 머물렀다. <하이스쿨뮤지컬> 역시 일반 관객 7위, 애호가 8위, 마니아 9위, 슈퍼마니아 10위를 기록해서 공연 관람 빈도가 높을수록 순위가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스칼렛 핌퍼넬>은 일반 관객 8위, 애호가 6위, 마니아 4위, 슈퍼마니아 5위 등 전반적으로 관람 빈도가 높은 층으로 갈수록 순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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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PS] 공연 관람 빈도별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No.146]
글 | 박병성 2015-11-25 3,270매거진 PS는 지난 호에 지면의 한계 혹은 여러 여건 등으로 싣지 못했거나 아쉬웠던 혹은 더 담고 싶었던 뒷이야기를 담는 섹션입니다. 해당 기사 원문 및 주요 내용은 <더뮤지컬> 11월호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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