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PS는 지난 호에 지면의 한계 혹은 여러 여건 등으로 싣지 못했거나 아쉬웠던 혹은 더 담고 싶었던 뒷이야기를 담는 섹션입니다. 관련 기사 원문은 <더뮤지컬> 7월호 '[COVER STORY| <아리랑> 윤형렬·박지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7월호 <더뮤지컬> 커버스토리의 주인공은 <아리랑>의 윤형렬과 박지연이었습니다. 이 날 두 배우는 비극적인 작품의 분위기에서 벗어나 특별한 연인처럼 새로운 케미를 보여주었습니다. 더뮤픽을 통해 지면에 싣지 못한 두 배우의 이야기를 공개합니다.
연초에 떠난 유럽 여행은 어땠어요?
박지연 <원스>의 도시인 더블린에 갔어요. 그곳에서 새삼 작품에 대해 많은 것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정말 하루 종일 갈매기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호텔에서도, 시내를 나가도, 눈만 뜨면 갈매기 소리가 들려요. 왜 작품 속에 갈매기 이야기가 나왔는지 알겠더라고요. 더블린이 아일랜드의 동쪽에 있어서 조금만 가면 바다가 나와요. <원스>의 주인공들이 밤새 녹음을 마치고 바다로 가거든요. 또 더블린은 어딜 가도 버스킹을 하고 있죠. 대본만으론 이해할 수 없었던 것들이 직접 가보니 확 와 닿더라고요. 저한테 정말 의미 있는 여행이었죠. 더불어 더블린의 기네스하우스스토어는 꼭 가보세요. (웃음)
7월에 다른 배우들과 함께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는데, 콘서트에선 어떤 매력을 만날 수 있을까요?
윤형렬 카이, 김다현, 마이클 리와 함께 콘서트를 할 예정이에요. 워낙 좋은 배우들이어서 저도 기대를 하고 있죠. 다들 케미가 좋아서 재밌을 거 같아요. ‘신사들의 품격’이란 타이틀을 지닌 콘서트인 만큼 좀 더 품격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콘서트의 매력은 온전히 제가 잘 소화할 수 있는 노래들을 선보일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좋아요. 특히 이번 콘서트의 경우 주된 목표 중 하나가 지금까지 무대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노래를 부르는 거예요. 늘 같은 레퍼토리를 식상하잖아요. 제가 해보지 않은 뮤지컬 작품의 넘버나 가요를 들려드리고 싶어요. 기대해주세요!
* 본 기사, 사진은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