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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프리뷰] 인기 해외 아티스트들의 재공연 러시 [No.125]

글 |배경희 2014-02-24 3,481

새해 첫 달, 내한 공연 소식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스타는 브로노 마스다. 티켓 오픈 예고에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이름이 오르내리며, 공연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짐작하게 했지만, 그의 인기는 기대 이상이었다. 브루노 마스의 티켓은 예매 대란 속에서 오픈 두 시간 만에 매진됐다. 해외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 티켓이 단시간에 매진되는 건 오랜만이다. 2010년 「Doo-Wops & Hooligans」로 데뷔한 브루노 마스는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Just The Way You Are’, ‘Marry You’ 등이 그의 대표곡. 브루노 마스의 첫 내한 공연은 오는 4월에서 올림픽경기장 체조공원에서 열린다.
올 한 해 해외 아티스트들의 라인업은 기대해볼 만하다. 상반기 라인업의 특징이라면 이미 국내에서 한 차례 이상 공연을 펼친 바 있는 인기 아티스트들이 다시 한국을 찾는다는 것이다. 지난 1월에는 제임스 블레이크와 피닉스가 3일 간격으로 유니클로 악스에서 내한 공연을 펼쳤다. 데뷔 10년 만에 처음 한국을 찾은 피닉스는 ‘가장 아름답고 댄서블한 록 밴드’라는 수식어가 붙는 4인조 록 밴드. 2월에는 3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 두 아티스트 모과이(2월 16일/유니클로 악스)와 에이브릴 라빈(2월 19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내한 공연이 차례로 열린다. 에이브릴 라빈 콘서트는 대부분의 좌석이 판매돼 인기의 건재함을 보여줬다. 3월에 만날 수 있는 스타는 영국 브릿팝 밴드 트래비스(3월 25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이미 세 차례 국내 무대에 선 바 있는 트래비스는 7집 앨범「Where You Stand」 발매 기념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는다.

 

응답하라 1994 드라마 콘서트
지난해 연말 종영된 화제의 케이블 <응답하라 1994>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이벤트를 마련했다. 출연진이 참여하는 드라마 콘서트를 준비한 것. 드라마 인기몰이의 일등공신 고아라, 정우, 김성균, 도희가 출연해 드라마 OST를 직접 부르는 것은 물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 콘서트의 진행은 윤종신이 맡는다. 드라마 OST에 참여한 <슈퍼스타K> 출신인 홍대광과, 하이니도 함께할 예정이다. 1990년대 인기 가수 015B과 김조한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2월 1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브라운아이드 소울 4집 발매 기념 콘서트
2013년 12월,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던 라이브의 절대강자 브라운아이드 소울이 신곡을 가지고 다시 무대에 선다. 2003년 「Soul Free」로 활동을 시작한 브라운아이드 소울은 정엽, 나얼, 영준, 성훈, 네 명의 구성된 R&B 그룹. 멤버 개개인이 최고의 가창력을 인정받는 보컬 그룹이다. 3년간의 공백을 깨고 지난해에 발표한 신곡 ‘Always Be There’를 포함해 4집 앨범 수록곡을 완벽한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 이번 콘서트에서는 네 멤버들의 솔로 무대도 볼 수 있다.
2월 22일~2월 23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25호 2014년 2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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