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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MUSIC PREVIEW] 3월의 콘서트 [No.174]

글 |배경희 2018-03-13 3,015

3월의 콘서트

 


 

존 레전드 내한 공연

 

깊은 목소리와 탄탄한 연주력, 그리고 화려한 무대 매너. 이 시대의 대표적인 소울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R&B 싱어송라이터 존 레전드가 한국을 찾는다. 지난 2004년 데뷔한 존 레전드는 데뷔 앨범으로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포함해 모두 세 개 부문 상을 거머쥐며 화려한 시작을 알린 소울 싱어. 미국 오하이오주 출신으로 정식 데뷔 전 필라델피아에서 소규모 공연으로 실력을 쌓았고, 2001년 당시 떠오르던 힙합 스타 카니예 웨스트의 후렴구 녹음에 참여하면서 음악 신에 이름을 알린다. 이후 존 레전드는 카니예 웨스트가 만든 레이블 굿 뮤직과 계약을 맺고 첫 앨범을 발표하는데, 지금까지 발매한 다섯 장의 정규 앨범으로 거머쥔 그래미 트로피만 통산 열 개다.

명실상부 최정상 아티스트 존 레전드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해외 뮤지션 중 한 명. 때문에 2009년 첫 내한 공연 이후 단독 콘서트와 여러 페스티벌을 통해 꾸준히 국내 무대에 서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은 벌써 네 번째 단독 콘서트로, 가장 최신 정규 앨범인 5집「Darkness and Light」 발매를 기념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혹시라도 존 레전드의 음악을 아직 모른다면, 그에게 첫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의 영예를 안겨준 애절한 감성의 ‘All Of Me’를 들어볼 것!

 

3월 15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윤하 앙코르 콘서트

 

싱어송라이터 윤하가 지난해 연말에 발표한 5집 「RescuE」 발매를 기념해 이틀간 단독 콘서트를 연다.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완성된「RescuE」는 5년 5개월이란 공백 끝에 내놓은 정규 앨범으로, 타이틀곡 ‘퍼레이드’를 비롯해 모두 열한 곡이 수록돼 있다. 이번 콘서트는 신곡으로 세트리스트를 꾸렸으며, ‘오늘 헤어졌어요’, ‘비밀번호 486’ 등 윤하의 대표 히트곡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지난 연말 공연보다 업그레이드된 특급 팬서비스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3월 9~10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

 

 


 

정승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지난 2월 19일 첫 정규 앨범 「그리고 봄」으로 음원 차트에 이름을 올린 정승환이 단독 콘서트로 관객과 만난다.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사랑받는 정승환은 2015년에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시즌4에서 준우승을 거머쥐며 얼굴을 알린 인물. 이후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 뮤직과 계약을 맺고 송라이팅 실력을 쌓으며 데뷔를 준비해 왔다. 오는 3월 양일간 열리는 이번 공연은 첫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이자 생애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3월 10~11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74호 2018년 3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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