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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블랙슈트>, 밀도 높은 반전 드라마 [No.191]

글 |편집팀 2019-08-06 2,818

<블랙슈트>
밀도 높은 반전 드라마 
 



쫀쫀한 심리 묘사가 기대되는 창작 초연작 <블랙슈트>. 어린 시절부터 함께 꿈을 키워온 검사 차민혁과 변호사 김한수을 주인공으로, 이들 앞에 대한민국 일등 로펌의 대표 변호사 최광열이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세 사람이 겪는 불미스러운 사건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건넨다. 법정 드라마는 국내 뮤지컬에서 쉽게 다뤄지지 않았던 소재로, <블랙슈트>는 직설적인 화법을 사용해 해당 장르의 매력을 살릴 예정. 특히 클라이맥스에 깜짝 놀랄 반전이 숨어 있어 긴장감을 놓칠 수 없다고. 이경화 음악감독은 “드라마틱한 감정을 표출하는 등장인물들의 듀엣곡을 작품 곳곳에 과감하게 배치해 법정 드라마의 분위기를 살리고 싶었다”고 음악 포인트를 밝혔다. 또한 말하듯이 노래하는 레치타티보 형식의 곡이 많아 배우들이 가사를 정확하게 전달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도덕적 귀감이 되는 인물 최광열로는 이승현, 유성재, 왕시명이 출연한다. 정의 실현을 최대 목표로 삼는 검사 차민혁은 조풍래, 양지원, 이승헌이 연기하며, 차민혁의 친구이자 따뜻한 성품의 변호사 김한수 역에는 김순택, 박규원, 최민우가 캐스팅됐다.

8월 2일~10월 13일
자유극장
02-765-1142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91호 2019년 8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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