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흐마니노프>
마음을 치유하는 마음
2016년 초연되어 꾸준히 공연되어 온 <라흐마니노프>가 2년 만에 다시 재공연을 확정했다. 러시아의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숨겨진 3년을 다루는데,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작곡 과정에 얽힌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됐다. 슬럼프에 빠진 라흐마니노프가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를 만나 마음을 치유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잔잔하게 보여준다. 첫 교향곡 발표 후 대중과 평단에서 혹평을 받은 라흐마니노프를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이 찾아가 용기를 주며 슬럼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다. 라흐마니노프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대부분의 뮤지컬 넘버에 그의 곡 멜로디를 응용한 것도 특징이다. 제3의 배우라는 별칭을 얻은 피아니스트의 화려한 연주와 현악 4중주의 조화가 클래식한 매력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공연에는 새로운 배우들로 출연진이 꾸려졌는데, 라흐마니노프 역에는 박규원, 이해준, 정욱진이 출연한다. 라흐마니노프의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니콜라이 달 박사 역에는 유성재, 정민, 임병근이 무대에 오른다.
3월 14일~6월 7일
예스24스테이지 1관
02-588-7708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98호 2020년 3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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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라흐마니노프>, 마음을 치유하는 마음 [No.198]
글 |편집팀 2020-03-05 2,761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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